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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원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0651
한자 大也院田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경기도 성남시
시대 고려/고려,조선/조선
집필자 강병수

[정의]

고려 및 조선시대의 역원제도(驛院制度)에서 대야원에 지급된 토지.

[내용]

원이란 전국 각 역의 중간지점에 둔 일종의 국립여관으로서 대야원도 이에 해당된다. 원주(院主)의 관할하에 있는 원은 공무연락자의 숙식을 제공하였고, 공적 임무를 띤 사람에게 공무의 편의를 보아주는 야간휴식소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대야원은 현재로선 찾아볼 수 없지만, 그 터의 대략적인 위치는 중원구 하대원동 일대로 추정된다. 여기에 원위전(院位田) 또는 원주전(院主田)을 지급하여 이를 운영하도록 하였다.

해당지역에는 원우(院宇)를 짓고, 이들에게 잡역을 면제해 주는 대신 원 운영의 책임을 맡겼다. 또한 원의 운영 경비로 충당하기 위해서 대로는 1결 35부, 중로는 90부, 소로는 45부의 원위전을 지급했는데, 대야원은 소로에 해당되어 45부가 지급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그 감독기관은 경기감영의 관찰사가 맡았다.

[의의]

대야원전은 교통사정이 원활하지 못한 당시 광주부를 여행하는 사람들을 맹수로부터 보호하고 사신들의 접대를 위한 역할을 하였던 숙식장소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게 하는 재정적 뒷받침이 되었다는 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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