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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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屯田敎會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 4762-21[산성대로 6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진구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연혁]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의 교회로, 1904년 경기도 광주군 둔전리에서 시작되었다. 성남지역 최초의 교회의 하나로, 교회 창립에 주도적 역할을 한 사람은 이사윤(李思潤)이며, 조덕현, 홍상준, 김용배, 김기배(金琪培) 가족이 초기 교회의 주춧돌이 되었다. 이 시기에는 북장로회 소속 선교사 피득(彼得, Alexander Albert Pieters)과 조사(助師) 유흥렬(劉興烈), 손흥집(孫興集)이 순회하면서 예배를 인도하였다. 1913년 당회가 조직되었는데, 당시 조사는 박태선(朴泰善) 목사는 이석진(李錫璡)이었다. 교세가 성장하면서 야탑교회, 돌마교회, 탄리교회, 낙생교회 등이 계속 분립해나갔다. 해방 후 자유당 정권하에서 부통령을 지낸 함태영(咸台永) 목사도 이 교회에서 시무한 바 있으며, 6.25전쟁 때에는 담임목사였던 현석진(玄錫鎭) 목사와 김태수(金泰洙) 장로가 공산당에 의해 납치되어 살해되기도 하였다. 1953년 장로교가 예수교장로회와 기독교장로회로 분열될 때 기독교장로회에 속하게 되었다.
둔전교회는 2004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섬김과 나눔, 전파하는 교회’라는 표어를 내걸고 선교 및 이웃사랑 실천, 해외교회 개척 등 각종 사업을 벌였다. 9월 29일 기념예배시 203명의 성도들이 생명나눔을 위해 장기기증서약식에 참여하여 사후 각막과 뇌사시 장기 기증, 사후 시신 및 조직 기증등을 했으며 125명의 성도들이 화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경남 합천군 용계리에 100주년 기념교회인 용계리교회를 건축, 헌당예배를 드렸고 기독교장로회측의 둔전교회는 교파를 초월하여 예수교장로회측에 담임을 맡기기도 하였다. 그리고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의 프놈펜 교외에 ‘프놈펜 둔전교회’를 건축하였고 헌당예배에는 캄보디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40여명의 선교사와 현지인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둔전교회 성도 21명이 4박5일 동안 인근 지역에서 전도 및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현황]
현재 당회와 제직회가 구성되어 있고, 담임목사 1인 외에, 부목사 1인과 전도사 2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