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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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普通-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내에 있었던 지명.
[개설]
상대원동의 새말[新村, 상대원동에 있는 새로 생긴 마을] 동남쪽에 있던 마을로 온양방씨(溫陽方氏), 남원양씨(南原楊氏) 등이 살았던 곳이다.
보통골에는 조선시대에 심어진 노거수로서 상수리나무가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10월 상달이 되면 마을에서 노거수에 도당굿을 하는데, 당제(堂祭)에 사용할 제주(祭酒)를 상수리나무 아래서 제의 준비를 하면서 담그면 4~5시 간 지나 술이 익어 그 술로 제를 모시고 참례자들이 마셨다고 한다.
[명칭유래]
옛날에 한 장사(壯士)가 살았는데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힘이 셉니까?”하면 늘 “뭐 보통이죠”하였다 하여 보통골 또는 보통굴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통일신라 때 당나라 한림학사로서 설총과 함께 학문을 하다 문무왕 9년에 귀화한 지(智)를 시조로 한 온양방씨가 생겼다고 한다. 지의 후손이자 아호가 보통(普通)인 방유량(方有良)이 정착한 이래 그 후손이 살았으므로 ‘보통이 사는 골’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현황]
보통골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성남산업단지 제2공단의 동쪽에 위치하여 있다. 동성교통(주) 차고지와 동양공업사, 서광사 등이 위치하여 있고 소규모의 빌라단지가 조성되어 있을 뿐 구릉의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남쪽으로 이배재고개를 넘어 경기도 광주시로 넘어가는 공단대로가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