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기독교한국루터회 소속 교회.

[내용]

기독교한국루터회 소속의 교회로, 2003년 6월 현 위치에서 이영호 목사가 시무하면서 시작되었다. 루터교회는 중세 가톨릭교회에 대항하는 16세기 종교개혁의 과정에서 등장한 개신교 최초의 교파이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개신교 교파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수천만 명에 달하는 신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1958년에 처음 선교활동이 시작되었으므로 장로교나 감리교에 비해 교세가 매우 미약하다. 신학적으로는 “오직 믿음, 오직 은총, 오직 성서”를 표방하는 정통 복음주의 노선에 서 있다. 예배는 음악이 있는 경건한 예식에 따라 행해지며 목사는 항상 예복을 입는다. 교회 운영은 역사적 전통을 중시하면서도 민주적 절차를 중시한다.

2006년 8월 19일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보수 공사를 하는 동안 임시로 주일 예배를 양재동 AT센터 3층에서 드렸다.

[현황]

정기적인 주일 예배 이외에도 교회학교를 통한 어린이와 중고생 대상의 신앙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매월 1회씩 신자들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토론하는 신앙교육을 하는데, 이는 영화를 현대문화의 ‘또 다른 신앙고백’으로 받아들이면서 영화 속에서 새로운 신앙적 메시지를 찾는 작업이다.

현재 주일 공동 예배로 매주일 오전 11시에 예배실에서 예배가 있고, 주일 저녁 예배는 매주일 오후 7시 예배실이며, 수요 기도회는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예배실, 금요 성서 연구는 금요일 오후 9시 예배실에서 하고 있다. 새신자 교육은 매주일 예배 후에 유아실에서 하며 아침 기도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5시 30분이며 예배실에서 한다. 교회학교 어린이부는 매주일 오전 9시 30분에 예배실에서 하며 교회학교 중고등부는 매주일 오전 10시에 유아실에서 예배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