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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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佛谷山 |
이칭/별칭 | 성덕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서철수 |
전구간 | 불곡산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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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불곡산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
성격 | 자연녹지|산 |
높이 | 344.5m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불곡산은 골안사 동쪽의 산으로 분당구 정자동과 광주시 오포읍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344.5m의 산이다. 나지막한 데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분당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한다.
[명칭 유래]
불곡산은 부처님이 있는 골자기를 품은 산이란 뜻으로 주민들이 이 산을 성스러운 산으로 여기고 산신제를 지낸 것에 유래하여 성덕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백제 시대 태자궁에서 훈련을 할 때 영장산부터 성덕산으로 이어진 훈련 코스에서 사냥을 하기도 했는데, 특별히 왕이 동참하여 사냥에 나서면 많은 군중이 왕의 건재함에 탄복하여 만세를 불러 왕이 은전을 베풀어 왕의 성덕이 영원하라는 뜻으로 ‘성덕영세’라는 산말을 가지고 있다. 구전에 따르면 지금의 골안사 자리에서 ‘미륵불이 땅에서 솟아 올랐다’고 해서 ‘불곡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8.15광복과 6.25전쟁을 겪을 때까지 인근 주민들은 지금의 골안사를 불곡사라고 불렀고 산 이름도 불곡산으로 불렀다고 전한다.
[자연환경]
북쪽으로는 태현과 새마을고개를 지나 새나리고개, 곧은골고개, 갈마치고개로 이어지고, 검단산과 청량산의 남한산성 지대와도 이어진다. 남쪽으로는 부천당고개를 지나 성남시와 광주시 오포읍, 용인시 수지구와 경계를 이루는 대지산으로 이어지며, 대치고개와 무등재를 지나 법화산으로 이어진다. 산행은 수내동, 정자동, 구미동에서 시작하는데, 정자동에서 시작하여 분당중앙고등학교와 급수대를 거쳐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 다음 남릉을 따라 구미동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2시간이 걸린다. 오포면의 문형산과 연결한 종주 코스도 있다. 정상에 서면 분당신도시와 용인 수지·죽전 지구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고 있고, 혼효림이 무성하여 춘하추동이 새롭게 보이는 산이다.
[현황]
불곡산의 머리글자에서 이름을 딴 불정동[현 정자동]이 불곡산의 서쪽 사면에 자리한다. 정자동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있었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5년 경상남도 진주시 혁신도시로 이전하였으며, 한국가스공사는 2014년 대구광역시 동구로 본사를 이전하였다. 현재 옛 한국가스공사 자리에는 더샵분당파크리브아파트가 있으며, 옛 한국토지주택공사 자리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가 있다. 탄천[오리공원]-휘남에고개-불곡산 정상까지의 코스 거리는 약 4.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