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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1053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성남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진아

[정의]

마을의 수호신으로 서낭을 모셔놓은 신당.

[개설]

성황당(城隍堂)이라고도 한다. 마을 어귀나 고갯마루에 원추형으로 쌓아 놓은 돌무더기 형태로, 그 곁에는 보통 신목(神木)으로 신성시되는 나무 또는 장승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내용]

서낭당은 서낭신을 모신 신역으로서 신앙의 장소로, 종교적인 의미가 강하다. 서낭당의 형태는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① 서낭나무에 잡석을 쌓아 놓은 누석단이 있고, 이 신수(神樹)에 백지나 청색, 홍색, 백색, 황색, 녹색 등의 오색 비단 헝겊을 잡아맨 형태, ② 잡석을 쌓아 놓은 누석단 형태, ③ 서낭나무에 백지나 5색 비단 헝겊 조각을 잡아맨 형태, ④ 서낭나무와 당집이 함께 있는 형태, ⑤ 입석(立石) 형태 등이다.

현재 성남지역에서 서낭당이 남아 있는 곳은 중원구 도촌동으로서, 서낭당의 형태에서는 ①의 사례에 해당되며 서낭나무와 돌무더기가 남아 있다. 과거에는 토석제단(土石祭壇)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현재 돌무더기는 거의 훼손된 실정이다. 도촌동에서는 매년 이 서낭당에서 동제를 지내며, ‘서낭’을 마을신으로 섬기고 있는 형태이다.

그 외에 판교의 서낭당은 현재 남서울골프장 관리사무소 자리에 있었으며, 중원구 갈현동은 현재 갈마터널 부근의 갈마고개 도로 옆에 서낭나무와 동막(돌무더기)이 있었으나, 현재는 남아 있지 않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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