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관세 행정 기관.

[개설]

성남세관은 관세청의 산하기관으로, 재정 수입의 확보와 국내 산업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조세를 부과·징수한다.

[설립 목적]

성남세관은 경기도의 성남시와 하남시, 이천시, 여주시, 양평군 지역의 효율적인 관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1978년 8월 17일 대통령령 제9096호에 의거하여 서울세관 성남출장소로 개소하였다. 1982년 6월 14일 수원세관 성남출장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85년 11월 20일 서울세관 성남출장소로 개칭되었다가 1988년 1월 29일 대통령령 제12390호에 의거 성남세관으로 승격하였다. 1994년 12월 15일 분당구 야탑동에 성남세관 청사를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2016년 1월 18일 의정부센터 성남세관으로 관할 구역이 개편되었으며, 2022년 3월 28일 의정부센터에서 분리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남세관의 주요 업무는 수출입 물품 통관 및 관세 환급, 수입 물품에 대한 조세[관세, 부가가치세, 특별소비세, 주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 부과 징수 및 감면, 보세 장치장, 보세공장, 보세 건설장 등 보세구역 및 보세 화물 관리 감독, 마약·총기류·지적재산권 침해 물품 및 국민 보건 및 환경 침해 물품 등 밀수 사범에 대한 단속 및 조사 등이다.

성남세관은 수도권 근교의 내륙지 세관으로 관할 내에 하이닉스반도체 등 구 현대전자 계열사의 반도체 제조업체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 전자제품 부품 제조업체인 삼영전자공업 등이 있다. 또한 수도권 배후 물류기지로서 수입 육류[소고기, 돼지고기] 및 농수산물이나 소비성 물품을 보관하는 영업용 창고가 주변에 산재해 있다. 2006년 12월 31일 기준, 주요 수출 물품은 집적회로 LCD 등이고, 주요 수입 물품은 반도체 제조용 원재료 및 시설재와 냉동 육류 등이 있고, 보세공장 수출입 금액이 성남세관 전체 수출 금액의 80%, 수입 금액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성남세관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Global-TOP 성남세관’ 구현을 위해 ‘물류 흐름 촉진을 통한 무역 원활화’, ‘성실 납세 풍토 조성 및 철저한 관세 국경 관리’, ‘지속적인 변화 관리로 고객 감동 서비스 구현’이라는 2007년 전략 목표를 수립하여 추진하였다. 또한 성남세관은 기업하기 좋은 무역 환경을 만들기 위한 규제 개혁 추진 및 비즈니스 프렌들리 관세 행정 구현을 위해 2008년 9월에 규제 개혁[제도 개선] 콘테스트를 개최하였다.

성남세관은 2022년 10월 5일 성남상공회의소와 성남기업 수출 활성화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2023년 3월 2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출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SK하이닉스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반도체 전문교육을 실시하였다.

[현황]

2023년 7월 기준 성남세관은 세관장을 비롯하여 사후 심사, 징수·환급, 소송, 유통이력, 세관 운영, 수입통관, 수출통관, FTA, 사후관리, 보세공장, 보세화물, 원산지 단속, 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총 1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