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시립 합창단.

[개설]

성남시립합창단은 1986년 6월 창단되었으며 초대 상임 지휘자는 서북진이다. 성남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성남시립국악단과 함께 성남시립예술단을 구성하고 있으며,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산하 단체로 두고 있다. 2007년 12월에 창단 20주년 기념 제100회 정기 연주회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하였다.

[설립목적]

성남시는 성남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방 문화 예술의 창달을 위하여 성남시시립예술단을 설치하고 예술단의 소속단체로 성남시립합창단이 구성되었다.

[변천]

1986년 6월에 창단되었으며, 1987년 5월에 초대 서북진 교수를 상임 지휘자로 제1회 창단 연주회를 가졌다. 1994년 나영수 음악 감독, 이기선 상임 지휘자가 취임하였고, 2005년 박창훈 감독 및 상임 지휘자가 취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활동사항]

성남시립합창단은 1993년 대전 엑스포 개막 축하 연주, 2002년 월드컵 유치 기념 국민 축제, 광복 50주년 기념 세계를 빛낸 한국 음악인 대향연 축전 음악회,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피델리오」, 파우스트의 「겁벌」등에 출연하였다. 1994년 교향악 축제 초청 공연 등 다수의 초청 공연과 KBS 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등의 교향악단과의 협연을 하였으며, 한국 합창 지휘자 심포지움 등 다수의 심포지움에 출연하는 등 400여 회에 달하는 연주를 해왔다.

성남시립합창단은 국내 합창단 중에서 연중 6회로 최다의 정기 연주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199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전국 대학(원)생 창작 합창 작품 콩쿠르와 당선작 발표회를 열어 젊고 유능한 작곡가들의 작품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2007년부터 병원, 학교, 복지회관, 공원 등 시민이 신청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연주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성남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찾아가 합창 단원들이 직접 지도하는 멘토링 서비스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2009년 7월 현재 관내 16개 교의 청소년들과 함께 하였다. 또한 성남예총에서 주관하는 토요 미니 콘서트와 지역의 다양한 행사의 협찬 공연을 통해 성남 시민에게 친근한 합창단으로 다가서고 있다.

[현황]

매년 정기 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기획 연주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2009년 현재 서울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장로회 신학대학교 교회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창훈 감독 및 상임 지휘자가 있고, 단원은 이요섭 부지휘자를 비롯하여 단무장, 피아노 2명, 전임 작곡가 1명, 소프라노 14명, 알토 15명, 테너 12명, 베이스 13명, 공연 설계, 총무, 사무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