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는 문화예술 공간.

[개설]

성남아트리움은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던 옛 성남시민회관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로 신설한 문화예술 회관이다. 전체 면적은 2만 3,949㎡, 건축 면적은 4,943㎡이며, 지상 2층, 지하 4층 규모이다. 대극장과 소극장, 성남 지역의 예술인 단체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건립 경위]

성남시민회관이 낡고 오래되어 음향과 방음, 안전 문제가 불거지자 성남시민회관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건물을 지어 2022년 ‘성남아트리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했다. 새롭게 탄생한 성남아트리움은 지역 예술인과 청년 예술인, 단체에 폭넓은 활동 무대를 열어주어 문화 예술 행사와 각종 프로그램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예술 장르의 열린 무대를 통해 성남 시민들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갖게 되어 성남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변천]

1981년 6월 개관한 성남시민회관은 성남시민들이 이용하는 유일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크고 작은 행사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무대로 활용되었다. 하지만 건물이 노후되어 음향 설비와 방음 등의 문제가 생기자 2015년 철거를 결정했다. 이후 건물을 새로 지어 2021년 11월 준공하고 2022년 3월 3일 ‘성남아트리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했다. 고대 로마 시대의 중앙 정원을 뜻하는 ‘아트리움’에 ‘성남’을 합친 이름으로 시민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확정했다. 성남아트리움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창의적인 문화예술 공간을 상징하는 장소이다.

[구성]

성남아트리움은 645석을 갖춘 대극장과 218석을 갖춘 소극장이 있으며, 성남예총, 성남민예총, 성남여성합창단 등 성남 지역 예술단체 사무실이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다.

[현황]

성남아트리움은 2022년 3월 3일 개관 기념 음악회를 열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금난새가 지휘하는 성남시립교향악단 공연[2022년 3월 4일], 진성수가 지휘하는 성남시립국악단 공연[2022년 3월 17일], 손동현이 지휘하는 성남시립합창단 공연[2022년 3월 29일], 박위수가 지휘하는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2022년 4월 16일]이 펼쳐졌고,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는 어린이 뮤지컬인 「바다 탐험대 옥토넛의 대산호초 보호대작전」[2022년 7월 2일~3일]이 펼쳐졌다.

성남아트리움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 예술인과 단체들을 위한 공간 제공과 네트워크 마련의 초석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