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1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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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종윤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있었던 지명.
[개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는 새터말·쇠골마을·승지골의 자연마을이 형성되어 있었다. 쇠골마을은 새터말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서, 남쪽·서쪽·북쪽 삼면이 산으로 에워싸고 동쪽이 터진 모양으로 경부고속도로의 서쪽에 있어 분당신도시 개발에서 제외된 곳이다. 금곡동 67번지에서 100번지 일대의 양지마을에는 궁내동 전주이씨 집안의 귀성군 이첨의 친 사위이며 성리학자인 권득기가 처음으로 정착하여 안동권씨가 400여년을 세거하고 있는 마을이다. 응달마을은 산 10번지 하단에 북향하여 서너 집이 살았다고 하는 작은 마을이다.
[명칭유래]
금곡동 산48번지에서 쇠가 나오는 광산이 있어 주변에 마을이 생겨나고 쇠를 팔아서 부촌(富村)이 되었다고 한다. ‘쇠가 났다’하여 쇠골[쇳골]이라 불렀고 이를 한자화하여 금곡리(金谷里)로 칭하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낙생면 금곡동[쇳골]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광주군 낙생면 금곡리로 되었다. 1971년 경기도 성남출장소에 관할이 되었다가 1973년 7월 1일 성남시 승격과 함께 금곡동으로 승격되었다. 1975년 3월 낙생출장소에 편입되었고 1989년 5월 성남시 구제(區制)의 실시에 따라 중원구에 편입되었으나 1991년 9월 분당출장소가 분당구로 승격되면서 분당구에 편입되었다.
[현황]
큰 의미의 쇳골인 금곡동은 관할 법정동인 궁내동과 동원동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탄천을 경계로 분당구 정자동 및 구미동과 접해 있다. 자연마을인 쇠골마을은 경부고속도로 궁내동 서울톨게이트와 대왕판교로의 서쪽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