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간 | 이배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경기도 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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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이배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
성격 | 고개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과 경기도 광주시 목현동을 연결하는 고개.
[개설]
이배재는 성남시 중원구와 광주시의 경계를 이루는 청량산과 검단산 산줄기를 넘는 고개로, 해발고도 300m상에 있다.
[명칭 유래]
‘절을 두 번 하는 고개’라는 뜻의 이배재라는 명칭이 붙은 것은 옛날 경상도와 충청도의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갈 때 이 고개에 오르면 한양이 보여 임금이 있는 쪽을 향하여 한 번 절을 하고, 부모가 계신 고향을 향하여 다시 한번 절을 하였다는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하고, 조선시대 유학자 이황(李滉)이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 고개에 이르러 마지막으로 임금을 향하여 절을 두 번 하고 길을 떠난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전한다.
[자연환경]
북쪽으로는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을 거쳐야 광주시로 넘어갈 수 있으며, 남쪽으로는 갈마치고개, 새마을고개, 태재 등의 고갯길이 두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현황]
이배재를 통과하는 도로는 지방도 338호선 이배재로이다. 이 도로는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성남산업단지와 직접 연결되어 출퇴근 차량으로 인한 통행량이 많으며 교통량의 증가가 계속되었다. 이러한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이배재 아래쪽으로 이배재터널과 상대원터널을 지나는 신이배재로를 개설하여 순환로로 진입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