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판교와 구리 사이에 있는 고속도로.

[개관 및 특징]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는 경기도 일산-퇴계원-판교-일산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도시순환 고속도로이다. 길이 91.25㎞이며, 왕복4~8차선이다. 전체 구간이 완공되면 총길이는 128.3㎞이다. 왕복4차선은 21.33㎞, 왕복6차선은 0.74㎞, 왕복8차선은 69.18㎞이다. 서울특별시 8.34㎞, 인천광역시 12.51㎞, 경기도 70.4㎞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방사형과 순환형이 조화된 수도권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수도권 교통을 분산시키고, 특히 성남 분당, 고양 일산, 안양 평촌·산본, 부천 중동 등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1991년 7월 25일 고속국도 제101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2002년 5월 1일 변경된 새로운 고속도로 노선번호 체계에 따라 고속국도 제100호로 바뀌었다.

동부순환, 남부순환, 북부순환의 3개 도로로 되어 있다. 1990년 5월부터 1991년 3월까지 전체 구간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뒤 1991년 12월 20일부터 단계적으로 공사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동부순환도로인 판교~퇴계원간 43.3㎞ 구간 가운데 하일~구리간 23.5㎞ 구간부터 1988년 2월에 착공하여 1991년 11월 왕복4차선으로 개통하였고, 구리~퇴계원간의 5㎞ 구간은 1990년 8월 착공하여 1993년 12월 31일 개통하였다. 하남~하일간 5.8㎞ 구간은 중부고속도로로 흡수되었는데, 1985년 4월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1987년 12월 완공되었다.

남부순환도로는 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안양~일산으로 이어지는 85.15㎞ 구간의 왕복8차선 도로로, 1991년~1996년 10월 30일 판교~안양간 15.9㎞를 시작으로 판교~평촌간 13.5㎞ 구간은 1995년 12월 28일, 평촌~서울간 31.4㎞ 구간은 1998년 7월 24일, 서울~신평분기점간 11.3㎞ 구간은 1999년 11월 26일에 각각 개통되었고, 김포대교 3.5㎞ 구간은 1997년 11월 3일에 완공되었다. 북부순환도로는 신평~지도간 2.7㎞ 구간과 일산~퇴계원간 36.3㎞ 구간의 왕복6차선으로 민자유치 사업으로 건설중이며 2006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 중심부에서 20㎞ 내외에 있으며, 분기점 8개소와 인터체인지 18개소가 있다. 하남분기점에서 중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 조남분기점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안현분기점에서 제2경인고속도로 장수인터체인지에서 영동고속도로 서운분기점에서 경인고속도로 노오지분기점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남양주 인터체인지 가까이에서 중앙선이 지나고, 퇴계원 인터체인지에서 경춘선이, 동군포 인터체인지에서 경부선이, 송내 인터체인지에서 경인선이, 일산 인터체인지에서 경의선이, 건설 중인 도봉산 지역에서 경원선이 지나는 등 각 지역에서 교통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