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에 있는 사립 대안 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어려움을 이겨 내고 더불어 사는 행복을 만들어 가는 사람’을 교육 목적으로, 성찰과 소통을 통한 관계 능력 향상, 배려와 협력을 통한 공동체성 함양, 배움과 체험을 통한 자신감 고취, 자기 길 찾기를 통한 진로 역량 강화를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변천]

1995년에 서울 수서 지역 영구 임대아파트의 빈곤 문제 관련 지역 조사 및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조사 결과 가장 심각한 문제가 자녀의 교육 문제임을 확인하고 3개월 단기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1996년에 디딤돌 주말학교를 개교하였다. 이후 중·고등학교를 중퇴하는 것이 개인의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현실을 감안하여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운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1998년부터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안학교를 준비하여 2001년 9월 16일 도시형 대안학교로 디딤돌학교를 개교해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일제 학교로 운영하였다.

2003년 성남시 수정구 탄리로 9[수진동 2102]로 이전하여 성남 지역사회에 근거한 지역사회 배움터로서의 위상을 정립하였다. 2004년 ‘학교밖 청소년 배움공동체 디딤돌’이라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경기도에 등록하였다. 2006년 다음세대재단의 지원으로 유스보이스센터를 개소하였다. 2007년 인턴십 실시 농촌봉사활동[충청북도 괴산 신기학교] 캘빈클라인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2009년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Dream On」 창작 뮤지컬을 공연하였다. 2010년 ‘인도에서 길을 찾다’ 해외 캠프, 인문학 특강 ‘삶은 달걀’을 경희대학교 지원으로 실시하였다. 2021년 위기 청소년 상담 및 생활관리 사업인 ‘아웃리치’를 시작하였다.

2012년 위기 청소년 상담 활동가 워크숍 ‘지구별 여행자’를 실시하였다. 2013년 대안학교 장기 위탁 과정을 운영[경기도교육청 지정, 중학교 과정]하였다. 2013년 캄보디아 해외 자원봉사 캠프에 참여하였다. 2014년 강릉 바우길 도보 여행을 실시하였다. 2015년 제주도 Art School[경기도 꿈의학교]를 시작하였다. 2016년 성남시 교육지원단 북극성 사업[철학교실]을 실시하였다. 2017년 교사 역량 교육 워크숍을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1박 2일로 진행하였다. 2018년 성남시 청소년 정책 포럼 및 자원봉사박람회에 참가하였다. 2019년 태국 치앙마이에서 12박 13일로 열린 해외 자원봉사 캠프에 참여하였다. 2020년 ‘장인을 찾아서’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교육 활동]

디딤돌학교는 학교 부적응 및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 상담 지원사업과 함께 취업과 사회 진출을 위한 자기 길 찾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복지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 및 소외 청소년에 대한 지역 조사 연구, 홍보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과 및 대안교육 연구를 통해 자체 발간한 과목별 교재를 토대로 수업을 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은 여행, 자원봉사, 농활 등의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중·석식 급식을 실시하고, 수업 외에 밴드, 영상 등의 동아리 활동과 문화 공연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또한 4월과 7월 2회에 걸쳐 검정고시 프로젝트를 통해 학습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컴퓨터 교육 등 기초 직업교육과 직업훈련 연계 활동을 하고 있다. 위기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학교, 보호관찰소, 쉼터 등과 연계하여 상담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 문화, 복지 등과 관련하여 매년 4월과 11월에 정기 포럼을 열고, 연 1회 자료집과 분기별 소식지를 발간하고 있다.

[현황]

2023년 기준 디딤돌학교는 교무실과 교실 2개, 음악실, 미술실, 식당이 있으며, 학생은 14세 이상 24세 미만 16명이 재학하고 있다. 조직을 보면 상근 교사로는 교장 1명, 교사 2명이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 교사 6명이 있는데, 학교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은 교사 회의에서 논의하여 진행하고 있다. 디딤돌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이 겪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기 길을 바로 찾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열린 배움터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