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중천.

[명칭유래]

금토동은 금현동(金峴洞)에서 금(金)자와 둔토리(遁土里)에서 토(土)자를 가져와 지어진 이름으로 이곳을 지나는 하천이라 하여 금토천이라 부른다.

[자연환경]

금토천은 둔토리천과 삼거리천의 합수점에서 삼평동 독점을 거쳐 운중천에 이르며 금토동 금현말에서 흘러 온 외동천이 유입된다. 길이는 1,450m, 하폭은 20m, 몽리면적 30㏊로 기록되어 왔으나, 현재 K-water[구 한국수자원공사]가 발간한 책자에는 총연장 3,070m, 최대하폭 47m, 유역면적 9.61㏊로 표기되고 있다.

금토천은 분당신시가지 건설 후에도 상당 기간 원래의 수로 형태를 지니고 있으나 상류와 중류 부근에 인접한 각종 사업장에서 방류되는 폐수로 조금씩 오염되어 가고 있다. 수질은 2급수이지만 하천 제방 등의 축조로 생태계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현황]

판교신도시 내 운중천과 금토천의 치수 및 이수(利水) 기능을 확보하고 자연 하천을 조성하여 집중 호우 시 제방 유실과 범람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성남판교지구 자연형 친수 하천 건설 공사가 2007년 10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운중동 일원 운중천 6.4㎞와 삼평동 일원 금토천 1.14㎞에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