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24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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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院川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
집필자 | 이상훈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중천.
[명칭유래]
고려 시대에 대원(大院)이 있어서 위쪽을 상대원 아래쪽을 하대원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대원천은 상대원에서 하대원을 거쳐 흐르기 때문에 대원천이라 부른다.
[자연환경]
대원천은 탄천으로 유입되는 성남시의 13개 중천 중 하나로, 상대원 쓰레기 소각장 동쪽 산간에서부터 제3공단 앞을 거쳐 상대원파출소 앞까지 흐르는 길이 2,850m의 윗대원천과 검단산 서남쪽 산간에서 중원고가차도 밑과 제2공단을 거쳐 상대원파출소에 이르는 길이 1,700m의 사기막골천이 합류된 다음을 지칭하는 중천이다. 대원천은 상대원사거리, 하대원동 현대아파트 앞, 중원구청 남쪽 사거리, 모란시장을 거쳐 탄천으로 유입되는 대원천은 총연장 3,500m 최대하폭 33m, 몽리면적 7ha로 단대천과 함께 모란시장 일대의 하천 부지 형성에 주역을 맡았던 하천이다.
[현황]
대원천 역시 다른 중천들과 마찬가지로 개발 전까지는 1급수를 유지하며 다양한 어종의 서식지였으나, 시제 실시 즈음하여 조성된 제2·3공단의 공장 오폐수 방출로 급격한 생태계의 변화를 가져오다가 결국 1997년에 복개되었다. 지금은 대원천이 아닌 공단로, 혹은 번영로로 불리며 중원구의 동서 중심 대로 역할을 한다. 모란시장 부근의 하류도 복개되어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정·중원 지역의 도시 특성상 우수관과 오수관 분리가 불가능해 차집관로를 통해 직접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시켜 정화 방류 처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차집관로로 연결되는 대원천과 탄천 합류 지점은 탄천변에 악취를 발생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었다. 2007년 현재 2006년 8월에 설치한 독정천 차집보 악취 방지 시설에 이어 대원천과 단대천 차집보 탄천 합류 지점에 악취 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