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 있는 알코올 중독 관련 상담 기관.

[설립목적]

성남시알코올상담센터는 성남 지역 사회의 건전한 음주 문화 형성을 통한 주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알코올 의존자와 그 가족에게 알코올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알코올 의존자의 사회 복귀를 촉진시키며, 지역 사회를 알코올 의존자에게 우호적이고 치료적인 환경으로 변화시켜 알코올 중독자가 생산적 구성원으로 사회에 통합되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성남시정신보건센터는 2002년 전담 인력 2인으로 알코올 중독자 프로그램을 시작하였고, 주로 사례 발굴과 응급 입원 및 위기 개입 서비스 중심의 사업을 운영했다. 2003년도에는 5인의 전담 인력으로 늘었고 사업 내용에도 사례 관리와 재원 환자 관리 및 자조 모임과 가족 교육을 추가하여 운영했다.

2004년도에는 자조 모임, 여가 모임, 가족 모임, 예방 사업이 추가되었다. 2005년 보건복지부 지정 성남시알코올상담센터가 개소된 이래 알코올 중독자 관리 사업과 가족 지원 사업, 음주 예방 교육, 건전 음주 캠페인, 홍보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교육 홍보 사업으로는 음주 문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치료 재활 사업으로는 문제성 음주자의 발견 등록 및 관리하며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고, 행정 지원 사업으로는 유관 기관 및 병원과의 협력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센터 내 전담 인력들이 청소년·직장인·노숙인·시민 등을 대상으로 알코올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알코올 문제 예방 사업과 더불어 각종 매체를 활용한 상담과 캠페인을 통해 사례 관리를 하고 있다. 그 외 재활 치료 프로그램 운영, 알코올 중독자 관리 사업과 가족 모임, 교육, 자녀 프로그램 등 가족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건전 음주 문화 협의체 등 지역 사회 단체와의 연계 사업도 이끌어오고 있다.

[활동사항]

성남시알코올상담센터는 2006년 12월 31일 현재 알코올 중독자 사례 관리자는 수원시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되었다. 성남시 중원구·수정구·분당구 총합 3,421명이고 의뢰 건수는 281명이다. 이들을 등급별로 분류하여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를 해오고 있다.

자조 모임 및 재활 프로그램(음악 치료, 미술 치료,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등)에 참석했던 인원도 2006년 12월 30일 기준으로 총 6,661명에 이르렀다. 가족 지원 사업으로는 매월 홀수 주엔 가족 모임을 대화 기법으로 진행하였으며, 매월 짝수 주엔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두어 알코올에 관한 예방법 등의 이론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알코올 중독자 자녀 프로그램은 자녀들에게 자신에 대한 이해 증진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매월 넷째 주에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서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비롯해 봉사 활동, 여가 활동의 집단 활동을 운영한다.

알코올 문제 예방 사업으로는 신구대·모란역·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등에서 2006년 한 해 동안 총 아홉 번의 건전 음주 문화 캠페인을 가졌다. 특히 2006년 6월부터 7월까지 분당수내초등학교 6학년 1반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의 경우 중고등학교에 비해 알코올 교육에 대한 참여도나 관심도가 높았다. 2006년 12월 31일 현재 성남시알코올상담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을 것에 동의한 알코올 대상자 및 그의 가족은 모두 524명이고 그 중 남자가 362명으로 86%를 차지하며 연령별로는 40~49세가 44%를 차지했다.

개소 이후 최근까지 성남시알코올상담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은 1만 5천 명에 이르고 있으며, 재활 프로그램 참여자의 72.2%가 단주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할 정도로 시민 호응도가 크다.

[현황]

성남시알코올상담센터는 경기도에서는 수원시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되었다. 성남시 중원구·수정구·분당구 보건소와 용인정신병원 기술지원단의 협력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2010년 현재 정신과 전문의인 센터장 1명과 정신보건 간호사 2명, 정신보건 사회복지사 4명, 사회복지사 3명, 임상심리사 1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