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는 시립 도서관.

[개설]

도서관은 온갖 도서, 문서, 기록, 출판물 등 다양한 정보를 공공기관, 단체나 개인이 수집, 정리, 보존하여 민간 또는 특정 사용자들이 열람, 대출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성남시 운중도서관은 사회 각 분야의 지식과 정보의 제공을 통한 문화, 정보, 평생교육 센터의 역할을 하기 위하여 성남시에서 설립한 공공도서관이다.

[설립 목적]

성남시 운중도서관은 시민들의 정보 이용, 문화 활동, 평생교육 등의 증진을 주목적으로 성남시에서 설립하였다.

[변천]

성남시 운중도서관은 운중동 산운마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판교신도시 개발 이익금 59억 원을 재원으로 하여 2011년 10월 14일 착공에 들어갔고, 2013년 1월 4일 준공을 거쳐 2013년 4월 9일 정식으로 개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남시 운중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좋은 자료를 골라서 구입하거나 기증을 받아 이용자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분류하여 서가에 비치하고, 이용자가 요구할 경우 관외 대출을 하고 있다. 우리 생활과 관련한 지식과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뿐 아니라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문화 교실, 교양 강좌, 문화 행사 등을 마련하여 사회교육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으로서 기본적인 도서 대출과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평소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이나 추천하고 싶었던 책을 소개하고 짧은 느낌과 서평을 게시한 후 서로 댓글을 통해 독서 공감과 느낌을 공유하는 ‘함께 나누는 한 줄 서평’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 기간에는 ‘어린이 도예 꾹꾹 도자기 놀이’, ‘독서 토론’, ‘여름에 만나는 생활 속 과학’, ‘배워보자 종합공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성남시 운중도서관은 성남 지역 16개 공공도서관, 18개 공립 작은도서관, 5개 시립 작은도서관과 상호대차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 협력해 첨단기술 서적 대여, 생활 속 정보 활용 프로그램 등 각종 경쟁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외 대출은 회원 가입을 하고 정회원으로 승인되어야 가능하며, 1회 6권, 14일간 이용할 수 있다.

[현황]

성남시 운중도서관은 연면적 1,93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문화교실과 시청각실이 있고, 1층에는 도서 2만 700권이 비치된 문헌정보실과 1만 1440권이 비치된 어린이열람실, 2층에는 120석 규모의 열람실이 있다. 장서 현황으로는 일반 도서 3만 4614권, 아동 도서 3만 524권을 포함하여 6만 5541권을 구비했고, 신문과 잡지 등 38종의 연속간행물과 589종의 VOD를 비치하고 있다.

성남시 운중도서관은 한글·영어 동화 구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시민의 주체적인 인문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당에 나온 야간(夜間)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2023년 김경집[인문학자], 박재희[동양철학자], 문경수[과학탐험가], 진회숙[음악평론가] 등 국내 유수의 인문학자와 대학교수들을 초빙하여 수준 높은 강좌를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기 휴관일은 첫째·셋째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