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파주에서 서울특별시 삼성동과 경기도의 성남시를 거쳐 동탄까지 운행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개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는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 복지 증진을 위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 주요 3개 거점역인 서울역·청량리역·삼성역을 방사형으로 교차, 30분대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 중인 광역급행철도이다. 전체적인 철도 노선망은 총 6개로 1기 GTX-A, GTX-B, GTX-C 노선과 2기 GTX-D, GTX-E, GTX-F 노선이 있다. 1기 노선 중 GTX-A 노선은 운정역[GTX]에서 동탄역까지 운행되며, 노선 일부가 성남역을 통과한다. 삼성역-동탄역 광역급행철도는 복선전철로 연장 39.7㎞, 총 사업비 2조 1452억 원을 투입하여 2017년 3월에 착공되었으며, 나머지 파주역-삼성역 구간은 연장 46㎞, 총 사업비 3조 6238억 원을 투입하여 2018년 착공되었다. 연신내역부터 신분당선과 노선을 공유하여 신분당선을 연장시키는 계획이 있으며, 삼성역부터는 수서평택고속선을 공용한다. 2024년 3월 30일 수서역-동탄역 구간이 부분 개통되었으며, 수서역과 구성역 구간에 있는 성남시 판교동의 성남역사를 이용한다.

[건립 경위]

국토교통부는 2007년 동탄2지구 신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경기 남부 광역교통망 구상 연구 착수 및 동탄역-강남역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기 시작하였다. 2014년 2월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통보에 따라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3개 노선, 곧 GTX-A[일산역-삼성역], GTX-B[송도역-청량리역], GTX-C[의정부역-금정역] 노선 추진을 검토하였다. 2017년 12월 29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 민자사업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하였으며, 2023년 8월 2~31일까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의 공식 노선명을 국민 대상으로 제정 추진하였다. 2024년 3월 3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 수서역-동탄역 구간을 부분적으로 개통하였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선은 2024년 3월에 착공하여 2030년 개통 예정이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선은 2024년 1월에 착공하여 2029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변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GTX-A]은 복선 전철로, 2017년 3월 착공하여 2024년 3월 30일 수서역-동탄역 구간을 부분적으로 개통하였다. 노선 구간 중 미개통 역이던 구성역이 2024년 6월 29일 개통되면서 수서역-동탄역 구간이 완공되었다.

[구성]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은 노선 연장 32.8㎞, 궤간 1,435㎜, 사용전류 교류 2만 5000V, 60Hz, 선로 구성은 복선[운정역-수서역 분기]과 단선 병렬[수서역 분기-동탄역], 차량은 8량 1편성, 설계 최고속도는 200㎞/h, 운영 최고속도는 180㎞/h, 표정속도는 100㎞/h이다.

[현황]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은 신설 노선과 수서평택고속선을 공유하는 노선이 있다. 신설 노선의 역은 운정역, 킨텍스역, 대곡역, 창릉역, 연신내역, 서울역, 삼성역, 수서역이다. 수서평택고속선을 공유하는 노선의 역은 성남역, 구성역, 동탄역이다.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는 20분 정도 걸리고,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6분 정도 걸린다. 열차 기본요금은 3,200원[기본 10㎞]이고 5㎞마다 250원이 추가된다. 따라서 수서역-동탄역 구간은 4,450원이며, 수서역-성남역은 3,450원, 성남역-동탄역은 3,950원 등이다. 열차 운행은 8량으로 구성된 열차 5대가 배차 20분 간격으로 다니며, 동탄역 출발 열차는 오전 5시 30분 첫출발, 수서역발 열차는 오전 5시 45분에 첫출발한다. 마지막 열차는 각 역에서 새벽 1시쯤 운행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