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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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雙田里洞祭 |
영어의미역 | Communal Village Ritual of Ssangjeon-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1리 |
집필자 | 김도현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쌍전리 동제는 금강송면 쌍전리의 덕거리[쌍전1리] 대봉전(大鳳田)마을 앞 독미산에 있는 천제당(天祭堂)에서 3년에 한 번 음력 정월 14일 자시(子時)에 마을의 태평무사와 풍농을 기원하기 위해 천신(天神)에게 지내는 마을 제의이다.
[절차]
마을회의에서 제관을 선출하는데, 부정이 없이 깨끗한 주민 중에서 3명을 대표로 선정한다. 제관은 제일까지는 바깥출입을 하지 않으며, 대개 제일 3일 전부터는 매일 찬물로 목욕재계를 한다. 제관과 함께 마을 주민도 제의가 행해지는 기간에는 평소와는 다르게 몸가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하며 타지의 출입을 삼가게 된다. 제수는 인근의 다른 마을과 유사하다. 제상(祭床)에는 대개 메[밥], 탕, 떡, 어물, 제주 등이 제상에 오른다. 제사는 대개 유교식으로 진행된다.
[현황]
쌍전리에서 전해 오는 「천제당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정된 날에 제를 모시지 않으면 마을에 돌림병이 돌거나 흉년이 든다는 신당 전설(神堂傳說)을 간직하고 있는 제당이 바로 독미산의 천제당이다. 이 때문에 쌍전리 주민들은 태평무사와 풍농(豐農)을 기리고 재앙이 없기를 기원하는 마을 제사를 3년에 한 번이라도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