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지역에 사는 주민의 수.

[개설]

전라남도 영암군의 행정 구역은 2읍, 9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010년 현재 인구는 6만 4334명[남자 3만 3619명, 여자 3만 715명]에 인구 밀도는 106.9명이다. 전라남도 전체와 비교하면 면적은 약 5%인데 인구는 약 3.4%를 차지하고 있어 인구 밀도가 낮은 편이라 할 수 있다.

[변화]

영암 지역의 인구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기록된 바로는 1423년에는 1,229명에 불과하였으나 『호구 총수(戶口總數)』에서는 1789년에 2만 9288명으로 증가되었다. 일제 강점기인 1935년에 9만 명을 돌파한 후 계속 증가하였다.

영암 인구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1965년으로 14만 1489명이었다. 그러나 이후 산업화에 따른 이농 현상 등으로 계속 감소하여, 1995년에는 6만 2400명까지 줄어들었다. 그러다가 대불 국가 산업 단지[영암 테크노폴리스]가 활성화되면서 약간 증가하여 1998년에 6만 6004명으로 다시 증가하였다. 이후에 약간 감소하여 2010년 현재 6만 4334명에 이르렀다. 이는 최대였던 1965년 인구의 약 45% 수준으로, 약 33% 수준인 전라남도 지역의 다른 군 지역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구성]

2010년 현재 영암군의 행정 구역은 2읍[영암읍·삼호읍], 9면[미암면·학산면·서호면·군서면·도포면·시종면·신북면·금정면·덕진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인구 6만 4334명 중 2개 읍의 인구는 3만 4938명[약 54.3%]이고 9개 면 지역의 인구는 2만 9396명[약 45.7%]으로, 9개 면 지역의 인구보다 2개 읍 지역의 인구가 더 많다. 특히 영암군의 중심인 영암읍은 9,550명인데, 삼호읍은 이보다 약 3배에 이르는 2만 5388명이다. 영암군 전체 인구에서도 삼호읍이 차지하는 비중이 39.5%에 이른다. 이는 삼호읍에 건설된 현대 삼호 중공업과 대불 국가 산업 단지[영암 테크노폴리스]의 인구 증가로 말미암은 것이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인구 구조]

영암군의 성별 인구는 남자 3만 3619명[52.3%], 여자 3만 715명[47.7%]으로, 남자가 더 많다. 이는 여자가 많은 전라남도 다른 군 지역과는 반대로 나타난 현상이다. 그런데 영암군도 삼호읍을 제외한 지역은 여자가 더 많다. 이는 삼호읍의 대불 국가 산업 단지와 현대 삼호 중공업에 남성 노동자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호읍은 남자가 1만 4597명이고 여자가 1만 791명으로, 남자가 3,806명이 더 많다.

영암군 세대당 인구는 2.4명이고, 외국인을 제외한 65세 노령 인구는 20.9%에 이르러 영암군은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였다.

15세 미만 인구[16.4%]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19.8%]의 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 지수는 120.7로 매우 높게 나타나며, 15세 미만 65세 이상의 비경제 활동 인구수와 15~64세의 경제 활동 인구의 비율을 나타내는 부양 인구비는 56.7로,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는 어린이의 수가 적기 때문이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1차 산업에서 농가 인구는 8,785세대에 2만 159명으로, 약 34%를 차지한다. 어가 인구는 290세대에 800명으로, 1981년 영산강 하굿둑 완공으로 소수만이 존재하며 그나마 겸업이 대부분이다. 3차 산업인 상업에는 6,955명이 종사한다. 그다음으로 주요 사업체별 종사자 수를 보면, 제조업이 제일 많고 다음이 도·소매업, 교육의 순인데, 자세한 현황은 아래 표와 같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외국인은 전체 4,252명으로, 남자가 3,028명이고 여자가 1,224명이다. 이들 대부분은 공단 노동자로, 영암 테크노폴리스가 있는 삼호읍[3,801명, 89%]에 거주하며 74%가 남자이다. 읍·면 단위 거주 외국인 현황은 아래 표와 같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966명[약 23%]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830명[약 20%], 인도네시아 85명[약 2%], 일본 29명[약 1%], 미국 10명, 기타 2,332명이다.

[인구 동태]

영암군은 2010년을 기준으로 731명이 출생하고 552명이 사망하였다. 혼인은 344건이고 이혼은 65건으로 이혼율은 18.9%에 이른다.

인구 이동은 8,831명이 전출하였고 8,231명이 전입하여, 600명의 전출 초과를 보이는 인구 감소 지역이다. 다른 도에서 전입하여 온 인구는 3,968명인데 다른 도로 전출한 인구는 4,100명이므로, 이것만 본다면 영암군은 전라남도 인구 132명의 감소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전라남도 내에서 전입한 인구는 4,313명이고 전라남도 내로 전출한 인구는 4,731명으로, 418명의 전출 초과이다.

2010년을 기준으로 자연적인 인구 감소가 552명인 것과 비교하면 사회적 인구 감소는 550명이다. 전체 인구 감소 인원 174명 중 사회적 이동에 따른 인구 감소 비중이 매우 큰 편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