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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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夢海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강욱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몽해리(夢海里)라는 이름은 김완(金完) 장군과 관련이 있다. 김해 김씨 김극조(金克祧)가 풍수에게 아천 포구 앞이 명지라는 권유를 받고 이거하였다. 김극조는 엄길리에 사는 천안 전씨와 결혼하였고 김완 장군을 낳았다. 김완 장군을 임신할 당시, 마을 앞 영암만 바닷물이 부인의 치마폭으로 몰려드는 꿈을 꾸었다 하여 마을 이름을 몽해라고 했다고 한다. 한편 바다 바닥이 깊고 넓은 들이 있으므로 몽해라고 불렀다고는 이야기도 전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 영암군 곤이종면(昆二終面)의 지역으로, 면사무소가 위치하였다. 당시에는 바다가 깊고 들이 넓기 때문에 큰 바다 마을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면사무소는 면내 중심부인 장천리 장동으로 옮겨 가고, 송호리(松湖里), 아천리(牙川里), 복다해(福多海)와 곤이시면(昆二始面)의 신소정(新沼亭)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곤이종면 몽해리를 개설하였다. 이후 1930년 곤이종면이 서호면(西湖面)으로 이름을 바꿈에 따라 서호면 몽해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몽해리는 대부분 평지와 10~20m의 낮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학산천을 기준으로 남과 북으로 나누며, 북서쪽에는 학파1 저수지가 있다.
[현황]
서호면 동남단에 있으며 북쪽은 서호면 엄길리, 서쪽은 서호면 화송리, 남쪽은 학산면 용산리와 접경하고 있다. 2013년 1월 기준 총면적은 253만 5716.7㎡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137세대, 256명(남자 127명, 여자 12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아천 마을과 송호 마을을 몽해리 1구, 몽해 마을을 몽해리 2구, 새마을 마을을 몽해리 3구로, 복다해 마을을 몽해리 4구로 운영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복다해 마을, 송호 마을, 새마을 마을, 아천 마을, 몽해 마을 등이 있다. 밭은 32만 2000㎡, 논은 139만 2000㎡이며 주요 작물은 쌀과 보리이다.
주요 시설로는 정부 양곡 창고, 농업 협동조합 창고 등이 있으며, 산업체로는 고무와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부일 산업이 있다. 또한 2009년에 설립된 정우 요양원이 있다.
문화재로는 고인돌이 마을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몽해 마을의 서쪽 야산 정상부 밭에 1기, 복다해 마을에 1기, 복다해 마을 남서쪽에 4기의 고인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