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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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靈巖郡邑誌 |
이칭/별칭 | 전라남도 영암군 읍지 여지도책(全羅南道靈巖郡邑誌輿地圖冊) |
분야 |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유리 |
[정의]
1899년 영암군의 역사, 지리, 인물, 풍속, 군사, 재정 등을 기록하여 편찬한 읍지.
[서지적 상황]
진보(鎭堡)·군기(軍器)·관애(關阨) 조 등의 군사적 내용과 진공(進貢)·상납(上納) 등의 지방 재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으며, 표지에는 ‘全羅南道靈巖郡邑誌輿地圖冊(전라남도 영암군 읍지여지도책)’이라고 쓰여 있다. 책의 크기는 가로 23.6cm, 세로 37.4cm이며 1책 4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 보관되어 있으며, 이밖에도 작성 연대를 알 수 없는 『영암군 읍지』가 한국학 중앙 연구원 장서각에 보관되어 있다.
[편찬/간행 경위]
『영암군 읍지(靈巖郡邑誌)』는 1899년 읍지 상송령에 따라 영암읍에서 작성한 읍지이다. 『영암군 읍지』는 영암군의 역사와 문화, 정치, 군사, 사회, 경제 등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영암군의 옛 모습을 담고 있어서 다양한 지역 관련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함은 물론이고, 영암군의 전통과 역사를 확인하는 소중한 사료가 되고 있다.
[구성/내용]
『영암군 읍지』의 내용 구성은 건치 연혁(建置沿革)·군명(郡名)·관직(官職)·방리(坊里)·도로(道路)·성지(城池)·산천(山川)·성씨(姓氏)·풍속(風俗)·학교(學校)·서원(書院)·단묘(壇廟)·공해(公廨)·관애·진보·봉수(烽燧)·제언(堤堰)·장시(場市)·교량(橋梁)·역원(驛院)·사찰(寺刹)·누정(樓亭)·형승(形勝)·도서(島嶼)·물산(物産)·진공·상납·호구(戶口)·전총(田摠)·전세(田稅)·대동(大同)·균세(均稅)·봉름(俸廩)·요역(徭役)·창고(倉庫)·조적(糶糴)·군기·노비(奴婢)·선생안(先生案)·인물(人物)·과환(科宦)·고적(古蹟)·책판(冊板) 등으로 되어 있다.
진보 조에는 전선·병선 등의 배와 무기 등이 종류별로 상세히 나와 있고, 관애 조에는 51종의 군인 직책과 숫자가 기록되어 있다. 상납 조에는 병조·훈련도감·어영청·금위영 등으로의 상납 내용이 자세히 나와 있다. 인물 조에는 충신·효자·열녀·의사가 많이 수록되어 있고, 고적 조에는 도선 국사(道詵國師)에 관한 기록이 자세히 나와 있다. 『영암군 읍지』는 전체적으로 그 내용이 매우 충실하고, 군사적 내용과 진공·상납 등의 지방 재정이 구체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영암군 읍지』는 1899년 당시 영암군의 모습을 속속들이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지닌다. 향토 문화의 기반을 새롭게 다지고 고향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많은 향토 사학자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향토 문화 연구 지침서로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영암군의 뿌리와 명맥을 찾아 조상의 얼이 서린 영암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