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5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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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靑龍里支石墓群 |
이칭/별칭 | 청용리 지석묘,청용리 영모정 고인돌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 영모정 마을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영문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4년 5월 4일~1984년 6월 1일 - 청용리 고인돌 떼, 고인돌 발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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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4년 - 청용리 고인돌 떼, 유물 출토 |
소재지 | 청용리 고인돌 떼 -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 영모정 마을 |
출토 유물 소장처 | 목포 대학교 박물관 -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도림리 61 |
성격 | 고인돌 |
양식 | 기반식 |
크기(높이,지름) | 540㎝[1호 고인돌 길이]|450㎝[1호 고인돌 폭]|150㎝[1호 고인돌 두께]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위치]
청용리(靑龍里) 고인돌 떼는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 영모정 마을에 있다. 마을 앞 도로 우측의 논 가운데에 7기와 그 하천 속에 고인돌로 추정되는 덮개돌들이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83년 가을부터 실시된 농업 진흥 공사의 경지 정리 사업의 일환으로 훼손될 고인돌에 대해 1984년 5월 4일부터 6월 1일까지 목포 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하였다. 고인돌은 남북 방향으로 열을 지어 10기 이상이 분포되어 있었지만, 당시 조사가 용이한 7기와 무덤방 2기 등 9기가 조사되었다.
[형태]
1호 고인돌은 규모 면에서 가장 크며, 반원형의 평면 형태이다.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540㎝, 폭 450㎝, 두께 150㎝, 무게는 약 70톤이나 된다. 받침돌은 6매가 확인되었으나 무덤방은 확인되지 않았다. 2호의 덮개돌은 길이 330㎝, 폭 295㎝, 두께 130㎝ 크기로 받침돌이 노출되어 있다. 하부 구조는 받침돌과 무덤방이 있는데, 판돌로 된 뚜껑돌[蓋石]이 무덤방을 반쯤 덮고 있다. 무덤방의 긴 벽[장벽]은 길이 120㎝ 정도의 큰 판돌로 세워져 있고, 짧은 벽[단벽]은 작은 판돌로 막고 있다. 바닥은 별다른 시설을 하지 않았다.
조사된 석실들은 지상식과 지하식으로, 판석을 세운 돌널형[石棺形]과 두터운 할석을 이용한 것이 있다. 판석을 세운 것에는 2호처럼 판석 4매로 짜 맞춘 것과 6매 이상을 세워 석실을 만든 것이 있다.
[출토 유물]
유물은 삼각형 돌칼[三角形石刀] 1점, 슴베 있는 간돌 화살촉[有莖式磨製石鏃] 조각, 갈돌 조각 1점, 숫돌[砥石] 1점과 민무늬 토기[無文土器] 조각이 출토되었다.
[현황]
1984년 경지 정리 사업의 일환으로 목포 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 조사되어 2013년 현재는 논으로 경작되고 있다. 청용리 고인돌 떼는 ‘청용리 지석묘’ 또는 ‘청용리 영모정 고인돌’로도 불린다.
[의의와 평가]
청용리에는 7개 군집의 고인돌 40여 기가 밀집 분포되어 있다. 즉 노동 마을에 2개군 6기, 신흥 마을에 7기[현존 1기], 연정 마을에 3개군 15기[현존 13기]가 있다. 청용리 고인돌 떼는 판석들이 깔린 묘역과 받침돌이 괴어 있고, 돌널형 무덤방을 가진 기반식 고인돌군이다. 고인돌의 형태 구조를 이해하는 데 있어 주요한 학술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