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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호리 제주 양씨 집성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0902
한자 鳳湖里濟州梁氏集姓村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봉호리
집필자 정윤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450년 - 봉호리 제주 양씨 집성촌 양흥효 입향
성격 동족 마을
면적 4.829㎢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봉호리에 있는 제주 양씨 집성촌.

[개설]

제주 양씨(濟州梁氏)의 시조는 탐라 개국 설화(耽羅開國說話)에 나오는 삼신인(三神人) 중의 맏이인 양을나(良乙那)이다. 양을나는 제주도 한라산 북쪽 기슭 모흥혈(毛興穴)에서 고을나(高乙那), 부을나(夫乙那)와 함께 용출(湧出)하여 탐라 개국 군왕(耽羅開國郡王)이 되었고, 양을나의 자손은 대대로 왕위를 계승하여 921년(고려 태조 11)까지 탐라를 통치했다고 한다.

영암의 제주 양씨는 양흥효(梁興孝)를 입향조로 하여 도포면 봉호리 일대에 세거하고 있다.

[명칭 유래]

봉호리는 대부분 평지와 낮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둠벙이 있어 둠벙개, 붕개, 봉호정 등으로 불리다가 봉호라 불리게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여려 마을을 병합하여 북일종면 봉호리를 개설하였다. 이후 1932년 북일종면이 도포면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도포면 봉호리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고려 공민왕 때 문화시랑을 지낸 양석재(梁碩材)의 3손 양흥효가 나주군 다시면(多侍面) 사랑굴에서 1450년경 지금의 봉호리 지역인 봉호정(鳳湖亭)로 이거하여 정착하였다. 양흥효의 후손은 송죽정(松竹亭), 태산리(泰山里) 등지로 이거하였으며, 약 20대에 이르고 있다.

[자연 환경]

봉호리는 덕진강 북쪽에 위치한다. 대부분 평지와 낮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벼농사 등 농업을 위주로 하고 있는 농촌 마을이다.

[현황]

도포면 봉호리에는 2012년 현재 제주 양씨 40가구 정도가 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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