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0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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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四龍山 |
이칭/별칭 | 전방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해당 지역 소재지 | 사룡산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상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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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685m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상리에 있는 산.
[개설]
사룡산(四龍山)은 영천분지를 형성하는 산지 중에서 구룡산(九龍山)과 더불어 남쪽 경계를 형성하며, 높이는 685m이다.
[명칭 유래]
사룡산이라는 명칭은 예전에 이곳에서 용 네 마리가 등천하였다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또 병자호란 때 적군이 이곳을 넘지 못했다고 하여 전방산(戰防山)이라고도 부른다.
[자연 환경]
사룡산의 주요 암석은 대부분 불국사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인접 지역은 북쪽으로 경상계 하양층군, 동쪽으로 신생대 제3기 퇴적층, 남쪽으로 시대 미상의 퇴적층이 분포한다. 따라서 영남 지방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는 경상분지 내의 화강암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사룡산의 북부와 서부의 산지 지형과 산간 분지, 산지와 산간 분지 사이에는 곡저 평야가 나타나며, 형산강(兄山江) 유역에는 충적평야, 산간 곡지 사이의 하천에 의해 형성된 폭포 등의 미지형[규모가 작고 미세한 기복을 가진 지형]도 나타난다.
사룡산은 전체적으로 해발고도 500m 내외의 산지 및 산간 분지와 침식 평지로 이루어져 있고, 이러한 산지 및 산간 분지 사이로 전형적인 산지 하천이 흐르는 지세를 나타낸다.
[현황]
사룡산은 영천시 북안면과 경주시 산내면, 청도군 운문면과의 경계에 인접하고 있는데, 사룡산의 정상 평원 지대에 있는 생식마을[표고 640m]은 40여 년간 곡물 채소를 비롯한 음식을 날로 먹는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으로, 현재 약 35명이 생식을 하면서 살고 있다. 생식마을까지 승용차가 들어갈 수 있고, 낙동정맥이 지나가는 산으로 등산객들이 많이 붐비고 있다.
2010년 등산로 정비 사업을 통해 북안면 용계리에서 사룡산 정상에 이르는 약 4.2㎞ 및 효리에서 사룡산 정상에 이르는 약 5.0㎞의 구간에 등산로가 형성되어 있다. 사룡산 정상에서 오재를 거쳐 구룡산에 이르는 등산로는 약 5.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