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당리(堂里)는 마을 남동쪽을 둘러싼 사룡산(四龍山) 아래에 신당이 있어 그 명칭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당리는 본래 영천군 원곡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중리를 병합하여 영천군 북안면 당동이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영천시·영천군 통합으로 영천시 북안면 당리로 개편되었다.

[자연 환경]

당리는 사룡산[677m]이 마을의 남동쪽을 둘러싸고 있으며, 사룡산과 멀리 구룡산에서 발원한 시냇물이 마을 앞을 흘러 북안천 상류를 형성한다. 사룡산 계곡 아래쪽으로 농경지가 펼쳐져 있으며, 산기슭에 난다지 등의 저수지가 있다.

[현황]

당리는 북안면 남단에 위치하며, 당1리·당2리 두 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당리의 북쪽은 용계리, 남쪽은 상리, 서쪽은 북리와 이웃하며, 남동쪽 사룡산을 넘으면 경주시 산내면·서면과 청도군 운문면이 위치한다. 당리의 자연 마을로는 당리[당곡·금대]·점뱅이[전방골]·중리·양지마·윗각단·중간마을·아랫각단 등이 있다.

당리의 면적은 2.3㎢이며, 인구는 2012년 7월 말 현재 87가구, 147명으로, 남자가 73명, 여자가 74명이다. 지방도 921호선이 통과하며 당리마을 북쪽 당리삼거리에서 지방도 909호선과 만난다. 당리의 문화재로는 조선 시대 선조 때 사마(司馬)를 역임한 이겸(李謙)의 정자인 겸산정(謙山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