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영천여자전산고등학교 소속 관현악단.

[개설]

영천여자전산고등학교 관악부 출신으로 이루어진 연주단이다. 학교를 졸업하면 연주 활동을 중단해야 하는 아쉬움을 가졌던 관악부원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음악 활동을 계속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2001년 3월 창단하였다.

[설립 목적]

영천 지역에 거주하며 악기 연주가 가능한 20~40세 직장 여성들로 구성된 연주단으로 관악 연주를 위주로 성악·피아노·합창 등과 연계하여 연 1회의 정기 연주회를 가짐으로써 건전한 여가 선용과 시민 정서 함양 등 지역 음악 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2001년 3월 창단한 영브라스 관악합주단은 초창기에는 건전한 여가 선용과 정서 함양 등 친목 도모의 성격이 강했으나 매년 정기 연주회를 통해 영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점차 나자렛 마을·경북영광학교·영천 팔레스·영천정신요양원 등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브라스 관악합주단은 2001년 3월 21일, 영천 시민회관에서 창단 기념 공연을 개최했으며, 10월 5일에는 경북영광학교를 찾아가 학생을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 2002년 7월에는 정기 연주회를 영천 시민회관에서 개최하였고, 2003년 10월 25일에는 영천여자전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주남 축제 음악회에 참가하였으며, 2003년 12월 22일에는 화산 나자렛 마을에 위문 공연을 했다.

2005년 6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문화 활동으로 경상북도 지역을 순회하며 ‘영브라스 여성 관악 합주단과 함께하는 관악 연주회’를 가졌다. 또한 2010년에는 영천 시민회관에서 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현황]

영브라스 관악합주단은 영천에서 관악 연주에 소질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단체로서 현재 성남여고 백종걸 교사의 지휘로 약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영천시립교향악단의 모체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매년 찾아가는 음악회를 비롯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여 지역 사회 음악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관악 연주 단체로서 많은 활동이 기대되고 있으며, 지역의 각종 행사와 축제에 참여하려는 의지도 갖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영브라스 관악합주단은 영천여자전산고등학교 관악부 동문들이 결성한 단체로서 소녀 시절의 아름다운 꿈과 추억을 되살리고, 선율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여 매년 정기적인 수준 높은 공연을 영천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지역의 문화 갈증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