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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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午泉里 |
영어공식명칭 | Ocheon-ri |
이칭/별칭 | 오일,김천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오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성한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에 속한 법정리.
[개설]
오천리는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의 동쪽, 영덕읍의 서쪽에 자리하며, 행정리는 오천1리, 오천2리 등 2개이다. 자연 마을로는 오일(午日)·김천동(金泉洞)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오일 마을의 '오' 자와 김천(金泉)의 '천' 자를 따서 오천리라 하였다. 자연 마을 오일은 오천리에서 으뜸가는 마을로, 18세기 배씨 가문의 5형제가 마을 보(洑)를 만들고 오가대리(五家大里)라 하다가 오일리라 개칭하였다고 한다. 김천동은 오일 북쪽에 있는 마을로, 김치이라고도 부른다. 일제강점기 때 금광이 있었고, 계곡에는 사금을 채취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현재는 폐광만 남아있다.
[형성 및 변천]
오천리(午泉里)는 1914년 3월 1일 전국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상금동(上金洞)·중금동(中金洞)·하금동(下金洞)·오일동(午日洞) 등을 합쳐 오천동이라고 하고 영덕면에 편입되었다. 1934년 6월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영덕군 지품면에 편입되었고, 1949년 8월 지방자치제가 공포되면서 오천1구, 오천2구로 분할되었다. 1961년 오천1동, 오천2동으로 변경되었으며, 1988년 5월 1일자로 동을 리로 개칭하면서 오천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오천리는 마을의 남북으로 산지가 펼쳐져 있으며, 마을은 송림(松林)과 오십천(五十川)이 있는 곳과 산지의 골짜기에 자리한다. 오십천은 오천1리 주변을 흘러 강구면 소월리·강구리를 거쳐 동해로 유입된다. 마을 남쪽에는 삿갓봉을 비롯한 산맥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송림·오십천 쪽으로 와두들·와구평들·앞들 등 작고 긴 들이 있다.
[현황]
오천리의 2020년 말 면적은 11.70㎢이며, 2021년 5월 기준 총 123가구에 210명[남 101명, 여 109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거주한다. 오천리의 동쪽으로는 영덕읍 구미리·화개리·천전리, 서쪽은 지품면 신양리, 남쪽은 삿갓봉[320m]과 달산면 대지리, 북쪽은 지품면 율전리·옥류리와 맞닿아 있다. 마을 중앙과 골짜기를 제외하고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경작용 토지가 적다. 오천리에는 영덕 복숭아 정보화마을, 영덕옹기전수관, 성서유니온선교 영덕캠프장, 오천솔밭 유원지 옆에 캠핑장 등이 있다. 오천리 느티나무, 동제 유적, 무형문화재인 옹기장(甕器匠)이 있다.
오천리에서는 농업이 주로 행해지고 있으며, 오천옹기를 생산하기도 한다. 특산물은 복숭아·사과·배·송이버섯이며, 부업으로 소를 사육하기도 한다. 오천1리 중앙으로 국도 제34호선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