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원전리(院前里)는 지품면의 북서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행정리는 원전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 재곡동, 재양골, 쟁골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원전리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지품원(知品院)의 앞에 있어 원앞 또는 원전이라 불렸다는 데서 유래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영덕현 북면의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원전동(院前洞), 재곡동(才谷洞)을 원전동이라 해서 지품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군조례 제972호에 의해 동을 리로 개칭할 당시에 원전동에서 원전리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원전리는 마을 주변에 대둔산[900.1m]과 포도산[748m] 줄기가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산촌마을이다. 오십천이 반원 모양으로 마을의 중심부를 통해 흘러가며 마을 북쪽에는 원전지, 남쪽에는 복곡지가 형성되어 있다. 원전지 주변에서 발원한 하천은 기사저수지의 하천과 마을에서 만나 복곡리 방면으로 흘러간다. 하천 주변으로 원앞들이라는 들판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0년 말 기준으로 면적은 4.39㎢이며, 2021년 5월 기준으로 인구는 102가구에 총 156명[외국인 제외]으로 남자 69명, 여자 87명이다. 원전리 동쪽에는 지품면 속곡리가 있고 북쪽에는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서쪽에는 황장리, 남쪽에는 복곡리가 접하고 있다. 원전리는 지품면 원정출장소와 보건소가 있는 마을이며, 전에는 원전초등학교와 원전경찰출장소가 자리잡고 있었다. 1960년에는 원전시장이 형성되어 진보면과 석보면 주민들까지 오는 시장이 형성되었다. 자연마을로는 원전리 동북쪽에 자리한 재곡동(才谷洞), 원전리 북쪽에 있는 마을이자 원전2동으로 불리기도 했던 재양골[載陽谷]이 있다. 그 외에도 남쪽에 쟁골, 원전에 있는 주막모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