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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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盈德縣 |
영어공식명칭 | Yeongdeok-hyeon |
이칭/별칭 | 야성군(野城郡)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
시대 | 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병훈 |
폐지 시기/일시 | 1895년 - 영덕현에서 영덕군으로 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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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지역 | 영덕현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강구면|남정면|달산면|지품면 |
[정의]
고려 후기부터 1895년까지 경상북도 영덕군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구역.
[개설]
영덕현(盈德縣)은 고려 초 설치된 영덕군(盈德郡)의 소속이었다가 고려 후기 영덕현이 되었다. 지금의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강구면·남정면·달산면·지품면 일대를 관할하였다.
[제정 경위 및 목적]
1018년(현종 9) 영덕군은 예주(禮州)에 소속되었다가 고려 후기에 감무(監務)를 파견하여 독립하였다. 이어 현령(縣令)을 파견하면서 영덕현이 되었는데, 그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고려 후기 이러한 조치는 인구 증가와 더불어 연안 지역에 왜구의 침입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효율적인 행정 및 방어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
[관련 기록]
『세종실록지리지』, 『여지도서』, 『경상도읍지』, 『영남읍지』 등에는 영덕현의 연혁에 대하여, "본디 고구려의 야시홀군(也尸忽郡)인데, 신라에서 야성군(野城郡)으로 고쳤고, 고려에서 영덕군으로 고쳤다. 1018년(고려 현종 9)에 예주 임내(任內)에 붙였다가, 뒤에 감무(監務)를 두었는데, 뒤에 또 현령(縣令)으로 고쳤고, 1415년(태종 15)에 땅이 큰 바닷가에 있는 까닭에 지현사(知縣事)를 두고, 4품 이상의 무신(武臣)을 임명하여 지키게 하였다. 후에 현령으로 되돌렸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내용]
영덕현은 고려 후기 현으로 개편된 후 1895년 23부제의 시행으로 다시 영덕군이 될 때까지 존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종6품의 현감이 아닌, 종5품 현령을 수령으로 두었는데, 이것은 영해와 더불어 연안지역 방어의 요충지였기 때문이다.
[변천]
1415년(태종 15) 지현사(知縣事)를 두고, 4품 이상의 무신(武臣)을 임명하였다가, 1466년(세조 12) 다시 현령을 두었다. 1895년 갑오개혁의 일환으로 지방행정구역이 개편됨에 따라 다시 영덕군이 되었다.
[의의와 평가]
영덕현의 존재는 중세 영덕 지역이 연해와 내륙의 교통 요지로서 중요한 곳이었음을 확인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