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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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海庵寺 |
영어공식명칭 | Haeam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대지1길 39-12[대지리 40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병선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대지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 소속 사찰.
[개설]
해암사(海庵寺)는 일제강점기인 1935년에 이청학이 창건한 절집에서 시작한다. 이후 복덕화(福德華) 윤복순(尹福順)이 인수하여 사찰로 승격시켰다. 현재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해암사는 일제강점기인 1935년에 무속인 이청학이 창건하였으나, 그 뒤 복덕화 윤복순이 인수하여 해암사로 승격시키고 주지 소임을 맡았다. 1955년에 원통전을 세우고, 1974년에 산령각을 건립하였다. 이러한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신도들이 1988년 대웅전 앞뜰에 공덕비를 건립하였다. 정미년에 제작된 탱화가 대웅전과 산령각에 봉안되어 있다고 하는데, 정미년의 가장 빠른 해는 1967년이고 그 다음은 1907년이다. 해암사가 1935년에 창건되었으므로 1967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지 도연[강상준]은 윤복순의 사위로 2009년에 수계하여 2021년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활동 사항]
해암사는 농촌지역의 작은 사찰로 이농현상과 고령화 및 인구의 감소로 신도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이다. 따라서 가람외호와 선농일치에 주력하고 있다. 해암사에서는 불국사와 서울 조계사에 분담금을 내는 것조차도 어려운 실정이라 대외 활동은 전무한 상태라고 한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해암사의 가람 배치는 출입문이 없는 입구를 들어서면 오른쪽에 현재는 요사채로 사용하고 있지만 창건 당시에는 법당과 요사채로 사용되었다는 자그마한 건물 2동이 있고, 계단을 따라 경사진 면을 올라가면 팔작기와지붕 구조의 원통전이 자리하고 있다. 모두 옛날 초가집에서 구조를 변경하고 기와를 올린 형태이고, 원통전은 앞쪽으로 슬레이트 지붕을 얹어 달아낸 구조이다. 원통전에는 관세음보살을 주존불로 삼존불좌상을 봉안하고, 삼존불좌상의 협시로 또 불상을 봉안하고 있다. 산령각은 대웅전 뒤쪽 야산의 경사면에 자리하고 있는데 자그마한 벽돌 건물에 기와지붕을 얹은 구조로 산신탱화와 칠성탱화를 봉안하고 있다. 경사진 산비탈에 있는 농촌의 가정집을 연상케 한다. 원통전 옆쪽에는 나무기둥 4개를 세우고 그 위에 기와를 얹은 자그마한 종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