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낙평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개설]

낙평교회(洛坪敎會)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노회 소속 교회로 1919년 영덕 지역 3.18독립만세 운동 계획의 중심지였다.

[설립 목적]

낙평교회는 낙평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낙평교회는 1901년 9월 13일 김태두·김혁동에 의해 시작되었다. 최봉희의 가옥을 매입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하였다. 1910년 구세군영문과 분립하였고 1914년 김세영과 김혁동은 주일 예배를 드린다는 명목으로 일본 경찰에게 수없이 맞고 핍박을 받았다. 낙평교회 조사(助事)로 시무하던 김세영은 유학차 평양신학교로 가던 길에 서울에서 3.1운동을 목격한 뒤 영덕으로 내려와 구세군 참위 권태원과 만나 영덕 지역 만세운동을 제안하고 준비하였다. 영덕 지역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8일 일어났다. 1950년 6.25전쟁 때 예배당은 북한군 본부로 사용되었다. 1960년 현재 자리에 예배당을 준공하였으며 1968년 헌당식을 거행하였다. 초대 당회장은 권찬영 선교사였으며 2018년 '영해 3.18 독립만세운동 햇불점화 기념예배'가 열렸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예배를 중심으로 전교 활동과 신앙에 힘쓰고 있다.

[현황]

농어촌 지역 교회의 고령화로 신도수가 줄어들어 현재는 25명 정도이다.

[의의와 평가]

1919년 전후 낙평교회는 신앙과 민족 운동의 중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