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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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Black-billed Magpie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용휘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를 상징하는 시조.
[개설]
까치는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분포하여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예로부터 기쁜 소식을 알려주는 길조로 여겼으며 밝은 미래를 나타내는 새이다.
[형태]
까치는 몸길이가 45㎝ 정도인데, 몸집에 비해 긴 꼬리를 가지고 있다. 깃털의 색깔은 전체적으로 짙은 청록색 또는 검은색을 띠지만 배 부분과 날갯죽지 부분은 흰색이다. 부리와 다리 역시 검은색을 띤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까치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친근한 새로, 아침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고 믿었다. 영주시에는 까치가 나무껍질을 물어다 떨어뜨린 곳에 부석사를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생태]
까치는 4~6월경에 번식하며, 한 배에 6~7개 알을 낳는다. 17~18일간 알을 품으면 새끼가 알을 깨고 나온다. 부화한 새끼는 한 달 정도 어미의 보살핌을 받은 뒤 독립한다. 먹이는 주로 다른 새의 알, 생쥐, 개구리, 물고기 등 동물성 먹이와 곡식, 과일 등 식물성 먹이를 가리지 않는 잡식성이다.
[현황]
까치는 1995년 통합 영주시가 발족함에 따라 영주시의 정서에 알맞게 1995년 1월 1일 시조(市鳥)로 지정되었다. 현재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영주문화예술회관에는 까치의 이름을 따서 지은 까치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