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4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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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峙岾城隍堂 |
영어공식명칭 | Gochijae Seonghwangdang Shrine |
이칭/별칭 | 고치재 산령각(古峙岾山靈閣),고치재 산신각(古峙岾山神閣)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산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강중휘 |
복원 시기/일시 | 1966년 - 고치재 성황당 중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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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 시기/일시 | 2001년 - 고치재 성황당 소실 |
복원 시기/일시 | 2004년 - 고치재 성황당 중건 |
현 소재지 | 고치재 성황당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산2 |
원소재지 | 고치재 성황당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산2 |
성격 | 성황당 |
관련 인물 | 단종|금성대군 |
크기(높이,둘레) | 맞배지붕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고치재에 있는 성황제를 지내는 제당.
[개설]
고치재 성황당은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마주바위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곳이며, 매년 10월 중순에 성황제를 지내고 있다.
[위치]
고치재 성황당은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에서 마락리로 넘어가는 소백산맥의 고갯마루 정상에 남서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마락천이 흐르고 있다. 고치재 성황당이 위치한 곳은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과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과 연접하고 있어, 예전부터 교통의 요지였다.
[형태]
고치재 성황당은 사방 단칸에 납도리로 엮은 납도리집으로 ‘산령각(山靈閣)’이라고도 부른다. 6.25전쟁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66년에 중건하였으며, 2001년 4월 재차 화재로 소실된 것을 2004년에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붕은 팔작지붕에 골슬레이트를 이어 놓았다. 내부 뒷벽에 설치된 신단 중앙에는 2개의 위패를 안치해 놓았다. 우측 위패는 태백산 성황신의 것으로 ‘태백산영지위(太白山靈之位)’라고 새겨져 있으며, 좌측 위패는 소백산 성황신의 것으로 ‘소백산영지위(小白山靈之位)’라고 새겨져 있다. 여기서 태백산 성황신은 단종(端宗), 소백산 성황신은 금성대군(錦城大君)이 각각 좌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순흥에 귀양 와있던 금성대군이 영월에 있던 단종을 만나기 위해 넘던 고개가 고치령(古峙嶺)이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의례]
과거에는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마을별로 동제를 지내기 전에, 고치재 성황당에서 성황제를 먼저 지내고 각자 마을에서 동제를 지냈다고 한다. 동제를 지내는 시기는 대체로 매년 정월 열 나흗날과 시월 초정일(初丁日)이었다. 현재는 대부분 단절되고, 마락리 마주바위마을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10월 중순에 좋은 날을 잡아 오전 10시경 성황제를 지낸 뒤 마을 동제를 지내고 있다.
[현황]
1970~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에서는 6개 마을이 개별적으로 동제를 지냈다고 한다. 그러나 1970년대부터 시행된 화전민 이주정책과 이촌 현상으로 대부분 동제는 단절된 상태이다. 고치재 성황당에서 치러지는 성황제 또한 언제 중단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