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8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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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産業團地 |
영어공식명칭 | Industrial Complex |
이칭/별칭 | 공단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노광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물품을 제공·가공하는 기업체를 집단으로 수용·배치하기 위하여 조성한 지역.
[개설]
산업단지는 공장 용지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지원시설만 유치하는 공업단지와 달리 산업시설과 관련된 교육·연구·업무·지원·정보처리·유통 시설 등이 함께 구축되어 있다. 또한, 이들 시설의 기능 향상을 위하여 주거·문화·환경·공원녹지·의료·관광·체육·복지 시설 등을 설치하여 복합개발을 지향한다.
산업단지는 19세기 영국에서 비롯되었다. 산업혁명 이후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기존 토지의 효율적인 개발이 필요하게 되자, 영국 정부는 공업단지관리공사를 설립하여 사전 계획에 따른 산업단지를 구축하였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에 들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수립되면서, 1962년 울산공업단지가 조성되었고, 이후 전국에 수많은 공업단지가 건설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지는 1969년 3월에 착공하여 1973년 12월에 준공한 구미산업단지이다. 일반산업단지는 산업의 적정한 지방 분산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정된 산업단지이다. 영주 지역에서는 1990년대 이후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변천]
영주 지역 산업단지는 1988년 6월 30일 영주가흥농공단지가 처음으로 조성되었으며, 5개 일반산업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일반산업단지는 농공단지보다 비교적 늦게 조성되었는데, 2008년 8월 21일 영주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었다. 영주일반산업단지는 1993년 8월 25일 조성된 영주지방공업단지를 변경한 것이다. 2010년 8월에는 SK머티리얼즈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었다. 2010년 12월에는 기존의 영주가흥농공단지가 영주가흥일반산업단지로 변경되었는데, 사업 시행자는 SK머티리얼즈로 연접한 SK머티리얼즈일반산업단지에서 공장을 확장해 나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어 2011년 9월 영주두전일반산업단지, 2016년 6월에는 갈산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었다.
이처럼 영주 지역에서는 1990년대 이후 산업단지가 많이 조성되었는데, 이는 정부의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1992~2001년]의 일환으로 대구-영주[풍기]-춘천을 잇는 중앙고속도로 건설에 힘입은 것이다. 또한, 도심 지역의 업체를 외곽 지역으로 이전하여 소음공해, 부지 협소, 교통장애 등을 해결하려는 영주시의 시정도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현황]
2016년 12월 기준 영주 지역 5개 일반산업단지의 총면적은 76만 3000㎡이며, 입주 업체는 49개 업체, 종업원은 639명, 생산액은 846억 원, 수출액은 1억 1670만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