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묵리에 있는 경상북도 소속 축산 연구 기관.

[개설]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慶尙北道畜産技術硏究所)는 축산 기술 개발과 전문 연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치된 경상북도 소속기관이다. 1933년 4월 1일 경상북도 도립종축장으로 개소한 이후 우수 종축 보급을 통한 가축 개량에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 1996년 12월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을 개편하여, 1999년 6월 영주시 안정면으로 이전하였다.

[설립 목적]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우수한 종축을 보급하고, 축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 지도 보급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1933년 4월 1일 김천군 대항면[지금 김천시 대항면]에 경상북도 도립종축장으로 설치되었으며, 달성군 수성면 신천동[지금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분장을 설치[종계부]를 하였다. 1953년 10월 1일에는 대구시 남부출장소 대봉동[지금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으로 본장을 이전하였고, 1962년 4월 1일에 농촌진흥법에 의거 농촌진흥원으로 이관되었다. 1963년 2월 13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본장과 분장을 통합하여 신축 이전하고, 1969년 8월 15일 경상북도 직할사업소로 환원하였다. 1970년 10월 6일 칠곡군 칠곡면 동호동[지금 대구광역시 북구 동호동]에 신축 이전하였고, 1996년 12월 9일에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로 개칭되었다. 1999년 6월 29일 현재 위치인 영주시 안정면 묵리 청사로 신축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의 주요 업무는 한우개량을 위한 시험연구 사업, 유전자원 보존 및 우량종축 보급 사업, 현장접목 실용기술 개발 보급이 있다. 한우개량을 위한 시험연구 사업은 우수한 경상북도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암소 능력 검정을 통한 우량 암소 개량 기반 구축, 한우 수정란 이식 활성화로 우량 한우 생산기술 향상, 농가 맞춤형 기술교육 및 컨설팅 추진, 친환경 축산기술개발 보급하는 것이다.

유전자원 보존 및 우량종축 보급 사업은 가축유전자원 관리기관 지정[2007년 7월 9일, 농촌진흥청], 고능력 우량종돈 및 정액 생산·보급으로 돼지 개량 촉진, 유전자원 발굴·보존 및 분양으로 농가 새로운 소득원 창출, 재래가축의 사육기술 개발 및 보급을 바탕으로 한 농가 생산성 향상하는 것이다. 현장접목 실용기술 개발 보급은 경상북도 한우고기의 차별화로 대외 경쟁력 확보, 산·학·관 협력을 통해 축산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기술개발 및 보급, 미래 지향적 축산 신기술력 확보로 경상북도 축산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현황]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2013년 7월부터 경북도립대학교 축산과 실습장과 더불어 미래 축산을 열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축산 분야 전국 대표 실습장으로 지정받아 차별화된 실습 위주의 농가 교육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의 동물 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받아 재래 닭·재래 돼지 등 3개 축종, 5개 품종의 유전자원을 보존·관리하고 있다. 주요 시설은 사양실험실·유전육종실험실·검정우사·수정란이식센터·돼지유전자연구센터·수정란실험실·관리사·비육우사·한우사·돈계사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경상북도 내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