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다람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524
영어공식명칭 Haneuldaramjwi|Flying Squirrel
이칭/별칭 나는 다람쥐,날다람쥐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기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1982년 11월 16일연표보기 - 하늘다람쥐 천연기념물로 지정
지역 출현 장소 동강 주변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지도보기
성격 포유류
학명 Pteromys volan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포유강〉설치목〉다람쥣과
서식지 동강 주변
몸길이 13~20㎝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제328호

[정의]

강원도 영월군에서 서식하는 다람쥣과의 포유류.

[개설]

하늘다람쥐는 핀란드, 러시아, 중국, 몽골, 일본 등 유라시아 대륙의 북쪽에 널리 분포하며 주로 한대와 아한대의 상록수림에 서식하는 다람쥣과의 포유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산지의 산림에 분포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나는 다람쥐’ 또는 ‘날다람쥐’라고 부른다.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영월읍 일대를 흐르는 동강 주변에서 서식이 확인되었다.

[형태]

하늘다람쥐는 주로 야행성이며 암컷 무게는 150g이고 수컷은 조금 가볍다. 몸통의 길이는 13~20㎝이고 꼬리는 길이 9~14㎝로 편평하고 납작하다. 눈은 검은색으로 크다. 몸에 분포하는 털은 대부분 회색인데 배쪽은 좀 더 밝은색이다. 하늘다람쥐는 비막을 펼쳐서 날아다닐 수 있는데 공기 흐름에 따라 20~100m까지 날아간다. 새끼는 봄철에 2~3마리를 낳는데 금방 태어난 새끼 무게는 5g 정도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조선 시대에 왕비가 임신하면 출산하기 한두 달 전부터 산실(産室)이라는 방을 정성스럽게 꾸미고 그곳에서 아이를 낳았다. 왕비가 몸을 풀 때는 머리 쪽에 하늘다람쥐 털가죽을 두고 다리 쪽에 비단을 두었는데, 하늘다람쥐 가죽은 산모가 무사히 건강한 아이를 낳기를 바라는 뜻으로 놓아 두었다고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하늘다람쥐를 ‘누서(鼺鼠)’ 또는 ‘오서(鼯鼠)’라고 하는데, 가죽을 벗겨 두었다가 산모가 해산할 때에 손에 쥐고 있으면 아이를 쉽게 낳는다고 기록되어있다.

2003년 영월군은 군 상징물로 하늘다람쥐를 선정한 바 있다.

[생태 및 사육법]

하늘다람쥐는 침엽수와 활엽수가 섞여 자라는 숲속에서 자란다. 특히 가문비나무, 사시나무, 자작나무, 오리나무처럼 낙엽이 지는 나무들이 자라는 곳을 좋아한다. 먹이로는 나무의 꽃과 잎, 씨, 새싹, 견과류와 과즙이 많은 열매 등을 좋아한다.

[현황]

하늘다람쥐는 백두산 일원에서는 흔하게 분포하지만 남한에서는 섬을 제외한 전국에 드물게 분포한다. 1960~1970년대 급격한 산업화로 숲의 파괴가 심하여지자 개체수도 꾸준히 줄어들어 보호가 필요한 동물이다.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적색목록에도 최소관심[LC] 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문헌]
  • 「영월군 상징물 교체」 (『강원도민일보』, 2003. 8. 9.)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https://www.nnibr.re.kr/)
  • 국립생물자원관(https://www.nibr.go.kr)
  • 국립생태원(https://www.nie.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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