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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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孟里 |
영어음역 | mae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양화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맹리는 맹골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맹골은 막은골〉망골〉맹골로 변화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막힌 골짜기’의 뜻이다. 본래 맹동(孟洞)이라고 표기했는데 1760년[영조 36]의 『여지도서』나 1789년[정조 13]의 『호구총수』 이후 역대 기록에 빠짐없이 나타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죽산군 원일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맹동과 행군이의 일부를 합쳐서 맹리가 되고 원삼면에 속하였다.
[자연환경]
북으로 건지산[410m]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으며 남쪽으로 맹리 앞들이 펼쳐져 있다. 동쪽은 유명한 수정산[345m]이 있어 백암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마을 입지가 주거와 영농에 적지를 이루고 있다.
[현황]
원삼면 북쪽에 있는 법정리로,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369세대에 820명(남자 420명, 여자 4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내촌(內村), 능안[陵內], 맹골[孟洞], 행군이[行軍里] 등이 있다. 양천허씨의 집성촌으로 양천허씨 묘역이 산재해 있으며 허균, 허봉, 허성 등의 묘가 있다.
묘역에는 허난설헌의 시비(詩碑)가 있으며 마을 뒷산인 건지산에는 봉화 터가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중소기업연수원과 지산골프장 일부가 걸쳐 있다. 맹리의 동쪽은 백암면 갈담리, 서쪽은 좌항리, 남쪽은 가재월리, 북쪽은 양지면 평창리, 이천시와 각각 접하고 있다. 주요 도로는 동쪽에 국도 17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