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속하는 행정동.

[명칭유래]

마을 앞에 흐르는 내가 칡넝쿨 같은 형상이라 갈천이라 하였다고 하며 칼내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갈천의 위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상갈동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용인군 기곡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금화·중갈천을 병합하여 상갈리라 하여 기흥면에 편입되었다. 1985년 10월 1일 기흥면이 기흥읍으로 승격되고, 1996년 3월 1일 도농복합으로 용인군이 용인시로 승격, 2005년 10월 31일 기흥구로 승격되면서 기존 기흥읍에 있었던 상갈리·보라리·지곡리를 병합하여 상갈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지형은 100~200m 내외이며, 동의 서쪽에 있는 신갈천과 중앙에 있는 지곡천이 서부에 있는 신갈저수지로 각각 흘러들고 있다.

[현황]

구의 중남부에 있는 행정동으로 중앙에서 동쪽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2.16㎢이며, 2016년 2월 말 현재 총 17,220세대에 46,379명(남자 23,358명, 여자 23,02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은 구갈동과 상하동, 서쪽은 하갈동과 공세동, 남쪽은 공세동, 북쪽은 신갈동, 구갈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총 면적 12.16㎢ 중 경지 면적은 1.25㎢이며, 밭이 0.67㎢, 논이 0.58㎢, 임야 6.27㎢ 등으로 되어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벼·고추·콩·고구마와 채소류 등이 재배되고 있다. 주거 형태는 대규모 아파트를 비롯하여 빌라 등이 많이 있으며,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리고 상갈동의 경기도박물관 근처에 음식점이 많이 있다. 그 외 지역의 도로 대로 변과 아파트 상가에는 음식점을 비롯하여 의원, 한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과 편의 시설이 있으며, 골프 연습장과 체육도장을 비롯한 체육 시설도 많이 있다.

주요 교육기관으로는 나곡초등학교, 보라초등학교, 상갈초등학교, 지곡초등학교, 나곡중학교, 상갈중학교, 신갈고등학교와 루터신학대학이 있으며, 기관으로는 상갈동사무소, 경기도립박물관, 용인자연수련원, 남부컨트리클럽 등이 있다.

자연 지명으로는 중동·양지촌·가부동·나곡·하동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경기도박물관에 국가지정과 도지정문화재가 많이 있으며, 1974년에 개장된 한국민속촌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주요 도로로는 동의 서쪽에 경부고속국도가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으며, 신갈인터체인지가 있다. 경부고속국도와 성남시 분당구에서 남쪽의 화성시 동탄면으로 지나는 도로가 나란히 지나고 있다. 이외에도 보라동을 동서 방향으로 지나는 지방도와 크고 작은 도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