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312 |
---|---|
한자 | 元岩里 |
영어음역 | Won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원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우상표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형세가 풍수형국론으로 볼 때, 와우형(臥右形), 즉 소가 누워 있는 형국이다. 마을 서쪽 우락산과 동쪽 우두산(牛頭山) 아래 자리잡은 구렛들이 있는데, 마치 소 한 쌍이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예로부터 선조들이 우아미라 하였다. 한편 다른 지명풀이도 있는데 원암(元岩)은 마을 뒷산에 원래부터 바위가 많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용인군 남촌면 지역으로 우아미, 외미 또는 원암동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기막을 병합하여 원암리라 하고 남사면에 편입되었다. 1996년 3월 1일 도농복합으로 용인군이 용인시로 승격, 2005년 10월 31일 구가 신설되면서 처인구 남사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200m 내외의 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과 북쪽사면에서 내려온 물이 동쪽의 이동저수지로 흘러들고 있다. 풍요를 뜻하는 와우형 마을의 형국답게 너른 벌판이 바둑판처럼 펼쳐져 있다. 원래는 지대가 높아 논농사가 어려웠으나 이동저수지(어비리저수지)가 생기면서 전답농사가 활성화되었다.
[현황]
남사면의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2.76㎢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222세대에 483명(남자 276명, 여자 20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이동읍 어비리, 서쪽은 진목리, 남쪽은 안성시 원곡면, 북쪽은 전궁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벼농사를 경작하고 있으나 근래에는 화훼를 하는 농가가 많이 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고추·콩·참깨 등과 채소가 재배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외암·원암·사기막 등이 있다.
주요 지명으로는 먹골·안샘골·외미·호랑골·원암골·녹두밭 웃머리뜰·마룻들 등이 있다. 현 남사중학교의 전신인 남촌고등공민학교가 있었으나 없어졌고, 시립보건진료소가 외암에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성모성신신당과 도솔암이 있으며, 시재(詩才)로 고려시대 이규보와 쌍벽을 이루었던 대문장가인 매호 진화의 묘가 있다. 지방도 7호선이 마을의 동쪽을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