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속하는 행정면.

[명칭유래]

용인군의 남쪽 4개 면이라는 뜻으로 남촌의 ‘남’자와 4개 면의 ‘사’자를 따서 남사면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처인현 지역이었으나, 1413년(태종 13)에 용구현과 합쳐 용인군 현내면이 되어 아곡·남산·매릉·완장 등 7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남촌면의 진목·원암·전궁·아곡 등 4개 리와 서촌면의 동막·원포 등 5개 리, 도촌면의 삼인·상동 등 5개 리, 진위군의 일부를 병합하여 남사면이라 칭하게 되었다. 1996년 3월 1일 도농복합으로 용인군이 용인시로 승격되고, 2005년 10월 31일 구가 신설되면서 처인구 남사면이 되었다.

대단지 아파트의 건립 및 인구 유입으로 인해 2020년 6월 인구가 2만 3000명이 넘었고, 지방자치법 제7조에 따른 읍 승격 요건ㅇ이 충족함에 따라 주민의 서명을 받아 2020년 10월 행정안전부에 읍 승격 신청을 하였고, 같은 해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2021년 2월 22일 개청식을 열고 읍으로 승격하였다.

[자연환경]

지형은 대부분이 선캄브리아기의 화강암질 편마암이며, 북부에는 함봉산[306m], 서부에 화성산[172m] 등이 있으며, 남부에는 진위천이 서쪽으로 흐르고 있어 지류에는 평야가 전개되고 있다. 북부의 여러 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여 이룬 완장천이 방아리에서 진위천으로 합류하고 있다.

[현황]

처인구의 남서부에 직사각형으로 형성되어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58.65㎢이며, 2016년 2월 말 현재 총 3,156세대에 7,058명(남자 3,727명, 여자 3,33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은 이동읍, 서쪽은 화성시와 평택시, 남쪽은 안성시, 북쪽은 화성시와 이동읍에 각각 접하고 있다.

총 면적 58.65㎢ 중 경지 면적은 16.97㎢이며, 밭이 4.00㎢, 논이 12.97㎢, 임야가 29.03㎢이다. 주요 농산물로는 미곡 위주의 쌀을 생산하고 있으나 고추·콩·감자·고구마 등과 근래에는 오이 등의 시설 채소를 비롯하여 화훼단지가 증가하고 있다.

가축은 한우·젖소·닭·사슴 등을 사육하고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남곡초등학교, 남사초등학교, 남촌초등학교, 남사중학교가 있으며, 문화유적으로는 창리에 선돌, 아곡리에 처인성, 완장리에 심대 장군 묘, 전궁리에 느티나무 등이 있다.

주요 도로는 서쪽 끝으로 경부고속국도가 지나며, 동쪽의 이동읍과의 경계에는 국도 45호선과 김량대로가 남북 방향으로 나란히 지나고 있다. 남곡초등학교 근처와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도로가 사방으로 발달하여 대체로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