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7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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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用疇妻咸陽朴氏 |
영어음역 | Han Yongju Cheo Hamyang Parkssi |
영어의미역 | Lady Park from Hamyang, Han Yongju's Wife |
이칭/별칭 | 열부 박씨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 중대마을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변은숙,이인영 |
[정의]
조선 전기 용인의 열부.
[가계]
본관은 함양(咸陽). 아버지는 박장춘(朴長春)이며, 남편은 청주한씨(淸州韓氏) 한용주(韓用疇)이다.
[활동사항]
박씨(朴氏)[1436~1449]는 열네 살 때 용인에 사는 한용주에게 출가하였으나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남편이 병을 얻어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였다. 박씨는 온갖 정성을 다하여 간병하였으나 효험이 없었다. 이듬해 1월 남편의 목숨이 경각에 달하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로써 남편의 생명을 구하였으나 너무 많은 피를 흘려 목숨을 잃으니, 그때가 1449년 1월 9일이었다. 『도의한국지(道義韓國誌)』와 『삼강행실록(三綱行實錄)』에 행적이 기록되어 전한다.
[상훈과 추모]
1465년(세조 11) 박씨의 열행을 널리 알리고자 마을 사람들과 후손들이 열녀 정려문(旌閭門)을 세웠다. 본래 열녀 정려문은 한씨 문중의 소유인 한구 효자정문에 함께 보존되어 있었으나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아 1986년에 열녀비를 세워 대신하였다. 열녀비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 중대마을에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