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충렬서원 원장을 역임한 문신.
[가계]
본관은 기계. 자는 사호(士鎬), 호는 대재(大齋)이다.
[활동사항]
권상하(權尙夏)·이재(李縡)의 문인이다. 유일로 천거되어 세자시강원 자의(諮議)가 되었다. 그 후 사헌부 지평, 집의, 경연관 등을 역임하였고, 이조·형조·호조의 참의를 거쳐 돈녕부도정에 이르렀다가 사직한 후 안성에 은거하면서 후진 양성에 힘썼다. 1782년(정조 6)부터 1783년까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포은 정몽주의 신위를 주향한 충렬서원에 제32대 원장으로 재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