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있는 대한불교해동종 소속 총괄 기관.

[개설]

대한불교해동종은 의상과 비슷한 시기에 원효가 법성종(法性宗)과 화엄 사상을 바탕으로, 교학 불교의 여러 종파를 통합하여 만든 종파로, 원효는 독자적인 불교 사상 체계를 세우고 불교의 토착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해동종은 법당에 석가모니불을 모시나 종전부터 석가모니불 이외에 불상을 본존으로 모신 사암의 경우 관례에 따른다. 소의 경전으로는 『금강경』, 『화엄경』을 따른다.

[변천]

대한불교해동종 총본산인 대원사는 1980년 3월부터 불사를 추진하여 대웅전 15평, 삼성각은 5평, 요사채는 15평 규모로 건립되었고, 현재의 대웅보전은 1984년 5월에 대웅보전 증축건립위원회를 구성하여 1986년 9월에 외 5포 내 7포의 고려시대 양식으로 완공하였다. 명부전은 불기 2532년(1988년)에 건축하였고, 삼성각은 1988년에, 천불전은 1991년에 완공하였다. 2010년에 약사전을 신축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1993년 3월 15일에 대한불교해동종 창종 발기인대회를 열었고, 1996년 5월 16일 원효대성 화정국사의 열반일 추모 대제를 시행한 이래 해마다 같은 행사를 하고 있다. 그밖에 주요 행사로 부처님오신날과 출가일, 성도일, 열반일, 우란분절 행사가 행해지고 있다. 중국 요령성 용담사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고, 조선족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으며, 국내 불우 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급식비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2000년 현재 전국적으로 사찰 145개, 승려 147명, 신도 9만 9054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용인의 해동종 사찰로 처인구 김량장동에 동서양사, 마평동에 광명암, 양지면에 무법정사가 있다. 2011년 현재 원장 송산(松山)과 3명의 승려가 정진과 포교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