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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1978)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1755
한자 金銅彌勒菩薩半跏思惟像-
영어음역 Geumdong Mireuk bosal Bangasayusang
영어의미역 Seated Gilt-bronze Maitreya Statu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204[에버랜드로562번길 38]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임석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78년 12월 7일연표보기 -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1978) 보물 제643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1978) 보물 재지정
성격 반가사유상
제작시기/일시 삼국시대
재질 금동
높이 11.5㎝
소장처 호암미술관
소장처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204[에버랜드로562번길 38]지도보기
소유자 이건희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호암미술관에 소장된 삼국시대의 금동제 반가사유상 형식의 보살상.

[형태]

등받이 없는 둥근 의자에 반가(半跏)한 사유상(思惟像)이다. 왼쪽 발을 내려 둥근 연꽃 족좌(足座)를 딛고 오른발을 왼쪽 무릎 위에 얹었으며, 오른손은 턱을 괴어 사유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머리에는 다섯 개의 꽃잎 모양이 산봉우리 형태를 이룬 보관(寶冠)을 쓰고 있다.

머리카락은 두 가닥으로 길게 늘어져 양 어깨 위에서 세 갈래로 늘어져 있는데, 머리카락의 표현이 보관 띠와 맞붙어 있어 윤곽이 불분명하다. 머리를 포함한 여러 곳에 흑칠(黑漆)이 되어 있다. 목 부분이 표현되지 않아 약간 투박한 느낌을 준다.

상체는 옷을 걸치고 있지 않으며, 치마가 가슴 부근까지 올라와 다른 반가사유상과 달리 허리 부분의 표현이 불분명하다. 허리띠는 무릎 밑에서 옷자락 받침으로 연결되었고, 굵은 주름이 표현된 옷자락은 대좌(臺座) 아래까지 넓게 퍼져 있다. 오른손은 오른쪽 뺨에 대고 있으며, 손등은 각도(刻刀)로 잘라낸 듯 평평하다. 뒷머리는 성형(成形)되지 않았으며 보관 뒤쪽 중앙에 큼직한 광배(光背)가 돌출되어 있어 당시에 두광(頭光)이 따로 부착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징]

도금 상태가 좋은 편이다. 상체가 작으며 조각 수법과 표현 기법도 그다지 세련되지 않았으나, 고식(古式)의 반가상 양식을 지니고 있다. 작은 몸에 비해 큰 얼굴과 긴 팔은 반가상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현재 전하는 삼국시대 반가사유상에 비해 전반적으로 양식화 경향이 뚜렷하지만 도금의 상태가 좋으며 당시의 반가사유상 연구 및 불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또한 매병 모양의 상아제(象牙製) 사리기(舍利器)와 함께 경상남도 동부 지역에서 출토되었는데, 그 제작지가 신라일 가능성이 높고, 크기와 동반 출토품으로 보아 탑 봉안품일 가능성도 높다. 1978년 12월 7일 보물 제64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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