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공동 주택 양식의 하나.

[개설]

아파트는 5층 이상의 건물을 층마다 여러 집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각각의 독립된 가구가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든 주거 형태로서, 공동의 시설을 가지는 4·5층의 저층과 수직교통 수단으로 엘리베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6층 이상의 고층으로 구분된다.

국토의 약 7할이 산야로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 3할이 농경지와 도시 및 촌락용지로 사용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주택을 위한 택지가 턱없이 부족하다. 또한 근래에 더욱 도시 주택수가 늘어남에 따라 도시 주변 농경지가 잠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도시 팽창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파트의 고층화가 필요한데, 그런 의미에서도 아파트는 현대사회가 불가피하게 만들어내는 도시의 주거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변천]

용인 지역의 경우 1970년대 초반까지 전통가옥이나 양옥 등의 단독주택이 주를 이루었다. 공동주택의 일종인 연립주택이 등장하게 된 것은 1974년이며, 아파트가 처음 건립된 것은 1975년이었으나 1980년대까지는 단독주택이 주를 이루었다. 아파트의 건립이 가속화된 것은 1990년대에 들어와 용인시가 수도권 주거 지역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개발붐이 가속화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그후 십 년도 채 지나지 않은 1998년에 이미 아파트가 단독주택보다 많아지는 등 주거 형태의 변화가 뚜렷해졌는데, 특히 수지지구 개발과 동백지구가 개발되면서 2000년 초반 이후 아파트는 용인시 주택의 70%를 넘어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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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과 아파트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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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과 아파트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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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구 아파트 규모 변천

[현황]

2009년 현재 용인 지역에는 단독주택 44, 894가구, 다가구주택 24,264가구, 아파트 189,696가구, 연립주택 11,541가구, 다세대주택 11,458가구가 있다. 건립된 아파트 규모를 보면, 2009년 현재 40㎡~60㎡ 이하가 1,077가구, 60㎡~85㎡ 이하가 3,594가구, 85㎡~135㎡ 이하가 2,123가구 135㎡ 이상이 326가구로 중소형 규모의 아파트가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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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주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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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규모별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