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있는 대한불교천태종 소속 사찰.

[개설]

1967년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永春面) 구인사(救仁寺)에서 박상월(朴上月)이 창시한 불교 종단으로 한국 불교 27개 종단의 하나이다. 처음에는 ‘천태종대각불교포교원’으로 종교 단체 등록을 하였다가 1969년 ‘대한불교천태종’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석가불을 본존불로,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을 종조(宗祖)로 삼고 있으며, 소의경전은 법화경(法華經)이다. 참선과 염불로써 개인의 인격 완성, 국민 사상의 통일, 사회의 불교적 정화를 이룩하여 국가 사회에 공헌함을 실천 목표로 하고 있다.

[변천]

1986년 11월 용인시 양지면 양지리 467번지 음인형 불자집에서 20여명의 신도가 동참한 가운데 첫 법회를 갖고 구인사 용인분회를 발족하였다. 1988년 9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423-8번지 건물을 임대하여 이전 봉불식을 봉행하였다.

1993년 1월 20일 천태종 종정으로부터 백인사라는 명칭을 받았다. 1993년 9월처인구 역북동 591-1번지 부지를 매입하였다. 1996년 4월 24일 지하 45평 지상 104평, 연건평 149평을 완공하여 낙성식을 봉행하였다. 2009년 1월 제6대 주지로 손성도 스님이 부임하였다.

[주요업무와 활동]

의례로는 매월(양력) 17일 오전 11시에 정기 법회가 있으며,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전에는 인등 불공과 가족 법회 등이 있다.

천태종 사찰의 특징을 볼 수 있는 의례는 상월원각대조사탄신일(음력 11월 28일), 상월원각대조사열반일(음력 4월 27일) 등이 있다. 2007년에는 대한불교천태종 종단 차원에서 전개하는 ‘나누며 하나 되기 운동’ 등에 참여하였다. 2016년 현재 주지스님은 이석용 스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