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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1592
영어공식명칭 Tug-of-war
이칭/별칭 줄당기기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놀이/놀이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현풍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경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속놀이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놀이.

[개설]

줄다리기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서 달성 지역의 마을 단위로 줄을 만들어 승부를 겨루는 집단 민속놀이이다. 이를 ‘줄당기기’라고도 한다. 줄다리기는 마을 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대동(大同)의 계기로 삼아 풍년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기도 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는 가창면현풍읍에서 줄다리기가 전승되고 있다.

[연원]

줄다리기는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등 동아시아 일원에 널리 분포하는 놀이이다. 전통 농촌 사회에서는 마을의 화합을 위하여 줄다리기를 면 단위 지역에서 행하여 왔으나, 현재는 일부 지역에서만 전승되고 있다.

[놀이 방법]

양쪽으로 편을 나누어서 줄을 당겨 승과 패를 정한다. 줄을 당겨서 일정한 기준점을 넘으면 승리한 것으로 결정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 1리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 마을을 동서로 나누고, 동편과 서편으로 나누어 골목 줄다리기를 했다. 농악패를 동원하여 풍물을 치며 줄을 당기는데, 서편이 이기면 풍년이 들고, 동편이 이기면 흉년이 든다고 믿는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에서는 현 현풍천[구천이라고도 함]을 경계로 천남(川南)과 천북(川北)으로 편을 갈라 줄을 당겼다. 현풍 면민뿐만 아니라 천남과 천북 쪽에 있는 다른 읍면 사람들도 다 같이 모여 줄다리기를 했다. 1927년 현풍천에 다리가 건설된 후부터는 달성군 현풍읍 원교리성하리 사이의 하천을 경계로 줄다리기를 했다고 한다.

[현황]

현재 줄다리기는 각급 기관과 단체의 체육 대회, 각급 학교의 운동회에서 하나의 인기 있는 놀이 종목으로 시행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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