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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0910
한자 金山祠祭享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창곡리 산1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권기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1912년연표보기 - 금산사 건립과 함께 제향 시작
의례 장소 금산사 제향 -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창곡리 산14 지도보기
성격 제사
의례 시기/일시 매년 음력 2월, 8월

[정의]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창곡리에 있는 금산사에서 조선 후기부터 봉행하고 있는 제사.

[개설]

금산사의 건립과 김유신에 관한 제향은, 조선 초기와 중기에는 문치주의와 문관을 중시했던 사회분위기가 조선 후기로 넘어가면서 점차 김유신으로 대표되는 무관을 중시하게 되는 인식변화가 나타났음을 의미한다.

[연원 및 변천]

금산사는 1870년(고종 7)에 지역 유림의 주도로 김유신과 설총, 최치원을 배향하기 위해 세워졌다. 금산사가 세워진 당시에는 주로 지역의 문인들이 모여 글을 읽는 곳이었다고만 전해지고 있어, 배향한 인물에 대한 제향을 실시했을지 불분명하다. 그러나 금산사의 안내판과 『금산사중수기』'에 따르면 1912년 김해 김씨 문중의 주도로 창건되었으며 1935년과 1971년 두 차례에 걸쳐 중수되었다고 명시되어 있어 적어도 1912년 이후부터는 김유신의 후손인 김해 김씨 문중을 중심으로 제향이 실시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향의 신당은 금산사 내부에 위치한 사당이다. 사당 내부에는 정면에 김유신을 주벽으로, 설총과 최치원의 신위를 배향하고 있다.

[절차]

금산사를 관리하는 이 지역 김해 김씨 흥무왕파의 유림들은 제향을 지내기 이전에 회합하여 제관을 선출한다. 이 중에서 김해 김씨 문중 내 가장 유력한 자가 제장(祭長)[제관의 대표]을 역임했고, 그 외 지역 유림들은 제관으로 참여하였다. 제관을 결정한 후 제기와 제수를 마련하였으며, 석전제의 절차와 동일한 과정을 거쳐 제향을 실시했다. 제향의 진행 과정은 크게 신위에 폐백을 드리는 전폐,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초헌, 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아헌, 마지막 술잔을 올리는 종헌, 5성위 이외 종향되어 있는 신위에 술잔을 올리는 분헌, 제사에 쓰인 음식과 술을 먹는 음복, 제기를 거두는 철변두, 제사 종료 후 축문을 불사지르는 망료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현황]

금산사 제향은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길일을 택해 봉행하고 있다. 제향에는 김해 김씨 문중의 후손과 인근 각지의 유림이 참석하고 있으며 화성문화원장과 지역의 유력인사들도 이곳에 참여해 전통문화의 보존 및 지역 마을의 번성을 기원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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