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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부터 1910년까지 시기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역사. 밀양군은 경상남도 북동부에 자리한 지역이며, 조선시대 밀양도호부(密陽都護府)였으나, 1895년 지방관제 개정으로 대구부 밀양군이 되었다가, 1896년 경상남도 밀양군으로 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에 따라 비입지(飛入地)인 고미면이 경상북도 청도군으로 이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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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일제의 강제적 차관 제공에 저항하며 일어난 국권회복운동.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고 통감부가 설치되자 일제는 강제로 차관을 들이며 한국의 경제권을 장악하고자 하였다. 1907년 국민의 힘으로 일본의 차관을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밀양의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5월 19일 뜻있는 인사들이 유림들의 모임 장소인 연계소(蓮桂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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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부터 1945년까지 시기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역사. 밀양군은 경상남도 북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조선시대 밀양도호부(密陽都護府)였으나 1895년 지방관제 개정으로 대구부 밀양군이 되었다. 1896년 경상남도 밀양군으로 되었고, 1906년 월경지 정리에 따라 비입지(飛入地)인 고미면이 경상북도 청도군으로 이관되었다. 1914년 일제의 부제(府制) 실시에 따라 밀양군은 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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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에 있는 개항기 정자. 금석정(錦石亭)은 석봉(石峯)과 금계(錦溪)의 중간에 수양할 장소를 건립하려던 묵옹 박지순(朴志淳)의 유지(遺志)를 받들어 박지순의 아들 박내흡(朴來洽)이 1873년(고종 10)에 창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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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10월 밀양의 농민군들이 참여한 농민운동. 동학은 19세기 후반 최제우가 창립한 반봉건과 반침략의 성격을 띠고 있는 민중 종교이다. 지배층의 수탈로 민중들의 저항이 전국적으로 계속 발생하던 시기에 경상남도 밀양에서는 1862년(철종 13) 환곡 운영의 폐단에 저항하는 농민들이 봉기하였고, 1890년 전후 밀양의 동학농민군이 조직되었다. 1890년대 들어 동학교도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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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연상리 어변당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 안동도호부사 박기우의 공무 일지. 『민장초개(民狀抄槪)』는 박기우(朴起羽)가 안동도호부사(安東都護府使)로 부임하여 1886년(고종 23) 7월 22일부터 1887년 12월 13일까지 약 1년 5개월간에 걸쳐 관내에서 발생한 민원을 접수하여 순서대로 처결한 내용을 공무 일지의 형태로 정리한 필사본 4권 4책의 책자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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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밀양손씨 교동파 종가의 근대 가옥. 밀양 교동 밀성손씨 고가(密陽校洞密城孫氏古家)는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밀성손씨 교동파(校洞派) 종가의 옛집이다. 1910년 손대곤 가옥으로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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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밀양손씨 가문의 개항기 가옥. 밀양 교동 손대식 고가(密陽校洞孫大植古家)는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밀양손씨 가문의 가옥으로 1901년 건립되었다. 건물 배치는 안마당, 사랑마당, 행랑마당이 명확히 구분되며 안마당을 중심으로 경리 시설이 집중되는 근대 한옥의 모습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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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밀양손씨 가문의 근대 가옥. 밀양 교동 손병순 고가(密陽校洞孫炳淳古家)는 밀양손씨(密陽孫氏) 가문의 옛 가옥으로 20세기 초반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채와 사랑채가 중심을 이루며, 좁은 대지임에도 안마당과 사랑마당을 구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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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밀양손씨 가문의 개항기 가옥. 밀양 교동 손씨고가는 손성증(孫聖曾)[1700~1756]이 자리 잡은 고택지로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마을에 있다. 1900년대 초 건립되었다. 8세손 손영돈(孫永暾)[1887~1954]에 이르러 99칸 규모를 자랑하는 일명 ‘만석꾼 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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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마을에 있는 밀양손씨 가문의 개항기 가옥. 밀양 교동 손정식 고가(密陽校洞孫正植古家)는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마을에 있는 밀양손씨 가문의 옛집으로 1871년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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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에 있는 분성허씨 가문의 가옥. 밀양 단장면 허씨고가(密陽丹場面許氏古家)는 개항기의 유학자 금주(錦州) 허채(許埰)[1859~1935]가 1890년경 경상남도 김해에서 밀양으로 이주하여 건립한 가옥이다. 아들 허석(許鉐)과 손자 허섭(許涉)도 유학자로 이름을 드높여, 삼대에 걸쳐 유학자가 배출된 유서 깊은 가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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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 있는 개항기 정자. 밀양 삼은정(密陽三隱亭)은 구한말 학자 이명구(李命九)[1852~1925]가 건립한 정자이다. 정자의 이름 ‘삼은’의 ‘삼(三)’ 자는 땔감[樵], 낚시[漁], 술[酒]을 뜻하고, ‘은(隱)’은 ‘숨긴다’는 뜻으로, 구운 물고기를 안주 삼아 술 마시는 유유자적한 삶을 살겠다는 의미이다. 이명구는 본관이 여주(驪州), 자가 명숙(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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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 있는 개항기 누정. 밀양 서고정사(密陽西皐精舍)는 항재(恒齋) 이익구(李翊九)[1838~1912]가 두 동생 이능구(李能九), 이명구(李命九)[1852~1925]와 함께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무릉리에서 퇴로리로 이거하고 8년이 지난 1898년 화악산 기슭에 건립한 별장이다. ‘서고(西皐)’는 마을 서쪽의 작은 언덕이라는 뜻이고, ‘정사(精舍)’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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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연상리에 있는 어변당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 고문서들. 어변당(魚變堂)은 조선 전기 장수였던 어변당 박곤(朴坤)[1370~1454]이 태어난 곳이자 학문과 무예를 닦았던 곳이다. 박기우(朴起羽)[1855~1900]는 박곤의 14대손인데, 박기우와 관련된 「부산포진해유문서(釜山浦鎭解由文書)」, 『민장초개책(民狀抄槩冊)』, 「안동 진영 상중기(安東鎭營上重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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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고라리 어울암에 있는 근대 개항기 불화. 「밀양 어울암 칠성도(密陽어울암七星圖)」는 1893년 화승(畵僧) 증언(證彦)·인우(仁雨)·일원(日圓)에 의해 제작된 탱화로 치성광여래삼존 및 칠성여래의 정연한 화면 구성과 개성있는 성군 표현에서 화승의 세밀한 필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2019년 8월 1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58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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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 있는 개항기 정자. 밀양 완재정(密陽宛在亭)은 학산(鶴山) 권삼변(權三變)[1577~1645]의 유지를 받들기 위하여 안동권씨 후손들이 1900년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 건립한 정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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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청운리에 있는 광주안씨 가문의 개항기 가옥. 광주안씨(廣州安氏) 안붕원(安鵬遠)[1824~1907]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에서 청운리로 이거하여 청운마을에 자리 잡으면서 가옥을 조성하였다. 이후 후손들은 지속적인 증축 공사를 통하여 가옥을 확장하였고 청운마을 내에 여러 주택들을 마련하였다. 밀양 청운리 안씨고가(密陽靑雲里安氏古家)는 큰아들 안종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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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에 있는 개항기 재실. 밀양 칠산정(密陽七山亭)은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 구미마을 뒤편의 산 중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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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봉의리에 있는 개항기 재실. 탁삼재(卓三齋)는 어초와(漁樵窩) 김유부(金有富)[1549~1621] 일가를 기리기 위한 재실(齋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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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 있는 여주이씨 가문의 개항기 가옥. 밀양 퇴로리 이씨고가(密陽退老里李氏古家)는 1890년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로 입향한 이익구(李翊九)[1838~1912]의 증손자 이근성, 이우성 두 가옥이다. 종택인 이근성 가옥은 1890년 매입을 통하여 증축하였고 이우성 가옥은 분가를 위하여 1912년 이후 신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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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 호국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근대 개항기 탱화. 「밀양 표충사 대원암 조왕도(密陽表忠寺大願庵竈王圖)」는 단독의 조왕(竈王)을 묘사한 탱화이며, 화기를 통하여 1903년(고종 40) 표충사 내원암에서 조성하여 표충사 대원암으로 옮겨 봉안한 유래를 확인할 수 있다. 2008년 1월 1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30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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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 호국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1900년에 그려진 불화. 「밀양 표충사 대원암 칠성도(密陽表忠寺大願庵七星圖)」는 1900년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정산 미륵암에서 화사(畵師) 경수(敬秀)에 의해 제작되어 표충사 대원암으로 옮겨 온 탱화로 안정된 채색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008년 1월 1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31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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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열녀. 박태동의 처 이씨 부인(朴泰東의妻李氏夫人)은 이성일의 외동딸로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내진리에서 태어나 16세에 밀양시 상동면 금산리 박태동과 결혼하였다. 19세기 말 사망한 남편을 따라 죽지 않고 시부모를 봉양하다가 시부모 상을 당하자 3년 상을 마친 후 자결한 열행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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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사연리에 있는 개항기 재사. 사양정(泗陽亭)은 월성손씨(月城孫氏)의 입향조 정재(靜齋) 손윤걸(孫胤杰)[1704~1757]을 추모하기 위한 재사(齋舍)이다. 손윤걸은 조선 영조 시기에 경상북도 경주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사연리(泗淵里) 동화촌(桐花村)으로 전거(奠居)하여 안장(安葬)되었다. 이후 밀양시 단장면 사연리 동화촌이 월성손씨의 세거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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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소태리에 있는 개항기 서재 겸 재숙소. 사의정(四宜亭)은 청도김씨(淸道金氏) 일문(一門)이 감정(監正) 김호원(金浩源)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은 재숙소(齋宿所)이자 서재이다. 김호원은 입향선조 참봉(參奉) 김백일(金百鎰)의 현손자이다. 김백일의 자손이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소태리(小台里)에 세거하면서 경업(經業)을 가르치고 예속을 권장하여 마을 사람들의 습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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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부터 1910년까지 개항기 동안 국권 수호와 근대적 변화를 위하여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벌인 운동. 개항 이후 일제의 조선 침략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밀양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은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면서부터였다. 개항장·개시장에 거점을 두었던 일본인들은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자 철도를 따라 내륙으로 진출하기 시작하였는데, 밀양 역시 일본인들의 주요한 진출 대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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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월산리에 있는 개항기 재실. 성모재(省慕齋)는 함평이씨(咸平李氏) 문중의 재실로, 찰방 이기(李琦)의 7대손 이욱서(李頊緖)가 1866년에 창건하였다. 이기는 조선 선조 연간에 경상남도 밀양으로 남하한 이선지(李先智)의 셋째 아들이며, 후손들이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월산리에 세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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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밀양 출신의 관인. 안종덕(安鍾悳)[1841~1907]의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자는 태로(兌老), 호는 석하(石荷)이다. 아이 때 이름은 안언택(安彦澤)이다. 고조할아버지는 냉와(冷窩) 안경점(安景漸)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안형중(安珩重)이며, 할아버지는 안효상(安孝庠)이다. 아버지는 안정원(安貞遠)이고, 친아버지는 안문원(安聞遠)이며, 친어머니는 민양로(閔良魯)의 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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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밀양 출신의 관료이자 학자. 안희원(安禧遠)[1846~1919]의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자는 길수(吉叟). 호는 시헌(時軒)·죽림(竹林)이다, 고려 대장군(大將軍) 광주군(廣州君) 안방걸(安邦傑)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안유중(安瑜重)으로 자는 국서(國瑞), 호는 만포(晩浦)이고, 할머니는 학생 김정권(金定權)의 딸이다. 아버지는 안효완(安孝完)으로 자는 순백(舜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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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부터 1910년까지 동안 국권 회복을 목적으로 경상남도 밀양에서 전개된 실력 양성 운동. 러일전쟁 이후 일본의 조선 침략이 본격화되자 조선 내에서 이에 대한 저항이 각계 각층에서 일어났다. 애국계몽운동은 조선의 ‘힘’과 ‘실력’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일본에 ‘국권’을 빼앗겼다는 인식에 기반을 둔 것으로, ‘교육’과 ‘식산’의 진흥을 통하여 국권을 회복하자는 운동이었다. 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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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파서리에 있는 개항기 서당. 양정서당(養正書堂)은 괴헌(槐軒) 민영하(閔泳夏)[1869~1910]의 주창으로 ‘자학계(資學契)’의 재물을 이용하여 창건한 여흥민씨(驪興閔氏) 가문의 서당이다. 민영하는 여흥민씨 경상남도 밀양 입향조인 통덕랑 민제(閔除)의 14대손이다. 자손에게 시례(詩禮)의 가업을 계승하기 위하여 ‘자학계’를 창설하고, 양정서당을 창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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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효자. 이영헌(李令憲)의 자는 의백(宜伯), 호는 종모당(終慕堂)이고 본관은 함평(咸平)이다. 1878년 지금의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선비 이민겸(李敏兼)이며, 아들은 효자로 이름난 겸헌(謙軒) 이계철(李啓哲)[1901~1972]이다. 이계철의 자는 원중(元重)이고 호는 겸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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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밀양 출신의 학자. 이익구(李翊九)[1838~1912]의 본관은 여주(驪州)이며, 자는 능백(能伯), 호는 항재(恒齋)·서고산인(西臯散人)이다. 아버지는 도원(桃源) 이종극(李鍾極)[1811~186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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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율동리에 있는 개항기 재숙소. 이출재(履怵齋)는 휴헌(休軒) 안억수(安億壽), 익찬(翊贊) 안인(安忍), 안인의 아들 안윤조(安胤祖) 등을 비롯한 광주안씨(廣州安氏) 누대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은 재숙소(齋宿所)로서 안억수의 14대손인 승지(承旨) 안희원(安禧遠)이 주창하여 1908년에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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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상남도 밀양시를 통과하는 경부선과 경전선 철도의 선로를 설치한 사건. 개항기인 1904년과 1905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는 경부선과 경전선 철도 부설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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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있는 개항기 재사. 추모정(追慕亭)은 현감 김난규(金蘭奎)가 1865년에 남수정(攬秀亭)을 중건하는 과정에서 남수정 경내에 6세조 김기(金淇)[1627~1693]의 위업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한 재사이다....